2021.03.02 18:26

포텐 식민지 시대 조선의 야구소년들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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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를 조금이라도 한국의 프로야구가 태동한 것은 1982년부터지만 야구 자체의 역사는 그보다 더 오래되었다.
19세기 후반, 선교사 필립 질레트가 전파한 이래로 한국의 야구 역사는 지속되어 왔다. 필립 질레트가 도입한 야구를 최초로 받아들이고 활약한 팀이 동명의 영화로도 유명한 YMCA 야구단이다.

YMCA야구단.jpg 식민지 시대 조선의 야구소년들 (프롤로그)



당시 YMCA 야구단에서 활동하던 인물 중 유명한 인물이 있다.

웃통 깐 여운형.jpg 식민지 시대 조선의 야구소년들 (프롤로그)



독립운동가 몽양 여운형 선생이다. 몽양은 독립운동뿐만 아니라 체육활동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그는 1912년 YMCA 운동부 부장으로 일본 원정에 나서기도 해 한반도 최초의 해외원정 팀의 일원이기도 했다. 그는 독립 이후에도 조선체육회 (現 대한체육회) 초대 회장을 역임하기도 하는 등 체육에 대해 큰 관심을 가졌었다. 오죽하면 운동을 보급을 독려하면서 위에 나와있는 짤처럼 옷을 벗고 운동 교범을 찍었다.

여담으로 한국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손기정 선생님도 광복 후 몽양의 밑에서 비서 등으로 활동하면서 정치 활동을 했었다고 한다. 몽양의 사후 정치에 대한 관심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 아무래도 체육계에서 활동했던 것이 영향을 끼쳤던 것 같다.

그 후 한반도의 야구 열기는 꽤나 뜨거웠다.
일본의 입장에서는 야구를 동화 정책의 일환으로 봤던 걸로 보인다. 하지만 조선인들은 조선인들만의 팀을 꾸려서 야구를 해나갔으며 일본인 팀과의 경기에서는 지지 않기 위해서 열의를 불태웠다고 한다.

당시 주로 학교 등을 중심으로 팀이 꾸려졌지만 실업팀들도 존재했다. 대표적으로 존재했던 팀들이 학생 팀으로는 경성 중학, 부산 중학, 휘문 중학(現 휘문고등학교), 평양 중학, 선린 상업(現 선린인터넷고등학교) 등이 있었고 실업팀으로는 용산철도부, 오성구락부 등이 있었지만 1920년대 이후 경제적인 사정으로 실업팀들은 몰락하고 학생 야구가 조선 야구의 주류를 차지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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