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09 23:31

임생이형 오늘 밥먹다가 자꾸 혀랑 입 안쪽을 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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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좀 잠이 안왔는데 어제 경기 보고 가슴이 터질것만 같아서 잠을 못자겠더라구요

오늘 알바는 가야되니까 겨우 몸을 뉘어서 네시간 자고 출근했어요

10시간 일하고 집에 와서 늦은 밥을 먹는데 밥을 씹을때마다 혀가 씹히더라구요

그것도 아주 야무지게

금방이라도 입 안에 있는 걸 뱉어내고 싶을 정도로 너무 아팠어요

엄마가 너 왜그러냐고 걱정했지만 그냥 괜찮다고 하고 꾸역꾸역 처먹었습니다

전 이게 다 형 때문인 거 같아요


형 올해 들어서는 작년이랑 컨셉을 아예 바꾸셨죠?

우리 팀 유효슈팅이 공식전 3경기를 합해서 6개밖에 안나왔어요 어제는 딱 하나 나왔구요 이 씹새끼야

아 죄송해요 저 진짜 형한테는 욕 안하고 싶은데 저도 모르게

근데 P급 따고 축구감독으로 돈벌어먹는 사람이 그러면 안되는거 아닙니까?

감독이 매일 매달 매월 매년 갈수록 퇴보만 하는게 말이 돼요? 이 씨발년아?

제가 잘 자다가도 꿈에서 형의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면상이 나오면 깨고 그럽니다

갤럼들이 혀 자꾸 씹는게 잠 못자서 점막이 헐어서 더 그러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니까 알보칠도 없는데 아파서 양치도 제대로 못하는 제 상황이 다 형 때문이에요. 좆같네요 정말

언제쯤 정신차리실 거에요


어제 후반전에 슈팅이 후반 2분 딱 하나 나오고 나머지 시간들은 존나게 처맞다가 끝났는데 동건이 형은 무슨 죄에요

형이 그렇다고 뭐 어필이라도 잘해요? 가끔 항의랍시고 어정쩡하게 폼잡는거 보면 보라매공원에서 게이트볼 치는 틀딱 하나 갖다놔도 형보다 심판한테 아가리는 더 잘 털겠다 싶어요

그리고 형 경기 안풀릴때 벤치에서 어슬렁어슬렁 거리면서 눈 껌뻑껌뻑 거리는거 보면 진짜 샷건으로 쏴버리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 들어요

재미삼아 스트레스 풀려고 사격장에 갔는데 이 총 들고 화성 클럽하우스로 가고 싶다는 생각이 최근들어 들더라구요

그건 그렇구요 진짜 무슨 상위스플릿 어쩌구 하면서 입 그만 털고 주접 그만 싸고 축구로, 결과로 좀 보여주세요


형이 축구만, 아니 전술이 없어서 축구 감독질을 못해서 그렇지 나쁜 사람은 아니잖아요

아니지 무능하면 나쁜 새끼지

아 죄송합니다 형 오락가락하네요

형 다음주 울산전 한번 볼게요 그때까지 건강하시구요

일요일에 경기장에서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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