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09 01:04

정보] 매일 보는 재미있는 공룡 이야기 14 - 트리케라톱스 편

조회 수 11439 추천 수 115 댓글 73

9.jpg 정보] 매일 보는 재미있는 공룡 이야기 14 - 트리케라톱스 편



공룡이란? 1편 링크 : http://www.fmkorea.com/958575243

인롱 2편 링크 : http://www.fmkorea.com/958882517

알로사우루스 3편 링크 : http://www.fmkorea.com/959028178

스피노사우루스 4편 링크 : http://www.fmkorea.com/959542485

바다 5편 링크 : http://www.fmkorea.com/960306708

바다 6편 링크 : http://www.fmkorea.com/960719900
랍토르 7편 링크 : http://www.fmkorea.com/961355459
동물 vs 공룡 질문 링크 : http://www.fmkorea.com/963884437
구안롱 8편 링크 : http://www.fmkorea.com/964174081
동물 vs 공룡 답변 링크 : http://www.fmkorea.com/964726715
티렉스 9편 링크 : http://www.fmkorea.com/965080475
육식 공룡 10편 링크 : http://www.fmkorea.com/best/966552669
티렉스 크기 쉬어가기 링크 : http://www.fmkorea.com/best/967729865
용각류 11편 링크 : http://www.fmkorea.com/967868638
용각류 12편 링크 : http://www.fmkorea.com/968456608
안킬로사우루스 13편 링크 : http://www.fmkorea.com/970838684


공룡이란? - 인롱 - 알로사우루스 - 스피노사우루스 - 장경룡, 어룡, 해양 파충류(1), (2)
- 랍토르 -  구안롱 - 티라노사우루스 - 난폭한 거인들 - 쉬어가는 코너, 크기 비교 - 거대 용각류 (1), (2) - 안킬로사우루스 - 트리케라톱스 - 각룡류 공룡 -하드로사우루스 - 익룡 - 후두류 공룡 - ?



안녕 펨형들.


늘 재미있게 읽어줘서 고마워.

오늘은 트리케라톱스를 소개하는 날이야.

9.jpg 정보] 매일 보는 재미있는 공룡 이야기 14 - 트리케라톱스 편
티라노사우루스와 싸우는 트리케라톱스



트리케라톱스란?

동물계 척삭동물문 석형류 조반목 각룡아목 케라톱스과 트리케라톱스속에 속하는 각룡이야.

북미에서 중생대 백악기 후기까지 살았던 가장 유명한 공룡 중 하나지.


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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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개체와 사람과 비교한 크기. 평균 개체는 이보다 작았다.

1.jpg 정보] 매일 보는 재미있는 공룡 이야기 14 - 트리케라톱스 편

이것도 역시 거대한 개체.


트리케라톱스는 8m 길이에 3m정도의 높이, 10t 정도의 무게를 가진 거대한 (당시엔 중형) 공룡이야.

어느정돈지 감이 안 온다고? 그러면 현생 동물과 비교를 해보자.
4.jpg 정보] 매일 보는 재미있는 공룡 이야기 14 - 트리케라톱스 편
바이슨(들소)과 비교한 트리케라톱스의 크기.

10.jpg 정보] 매일 보는 재미있는 공룡 이야기 14 - 트리케라톱스 편
평균 길이의 트리케라톱스와 코끼리의 크기비교야.

트리케라톱스는 코끼리보다도 거대한 공룡이었어.


특징

트리케라톱스의 가장 큰 특징은 머리 뒤에 있는 프릴과 거대한 뿔 3개야.

그래서 트리케라톱스라는 이름도 '뿔이 3개 달린 얼굴' 이라는 뜻이지.

뿔의 기능에 대해선 과거에는 의견이 갈렸어.

육식 공룡으로부터 몸을 지키는 용도다, 단순 동족간 싸움을 위한 도구다.

하지만 뿔과 머리구조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지면서 이 뿔이 수각류로부터 몸을 지키기 위한 도구였음이 밝혀졌지.


종류

트리케라톱스는 크게 2종이 있어. 호리두스와 프로르수스지.

호리두스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그 트리케라톱스야.

5.jpg 정보] 매일 보는 재미있는 공룡 이야기 14 - 트리케라톱스 편
이 놈이 호리두스지. 크기는 8m였어.
눈 위 거대한 뿔이 위를 향해 평행하게 나있는 구조야.
이와 대비되게도 코뿔은 상대적으로 아주 작지.
6.jpg 정보] 매일 보는 재미있는 공룡 이야기 14 - 트리케라톱스 편
이 놈은 프로르수스라는 종이야.
눈 위의 뿔이 짧지만 코뿔이 길지. 호리두스에 비해 프릴의 크기가 작은걸 알 수 있어.

7.jpg 정보] 매일 보는 재미있는 공룡 이야기 14 - 트리케라톱스 편

이 사진은 둘의 두개골 모양 비교야. 근데 막상 사진을 보니 구별이 더 안가네.

눈 위의 뿔과 프릴보다는 코뿔의 크기로 구별해봐.


환경
12.jpg 정보] 매일 보는 재미있는 공룡 이야기 14 - 트리케라톱스 편
트리케라톱스가 살았던 백악기 말기 지구의 모습이야.

안킬로사우루스편에서 나온 그 지구지.

8.png 정보] 매일 보는 재미있는 공룡 이야기 14 - 트리케라톱스 편


10.jpeg 정보] 매일 보는 재미있는 공룡 이야기 14 - 트리케라톱스 편

트리케라톱스는 위와 같은[정확히 저 식물은 아니야] 식물을 먹고 살았을 거라 생각됐어.

하지만 치아의 구조가 자르는데 적합했고, 턱 힘도 굉장히 강했다는 점으로 잡식설이 등장했지.

일본의 공룡만화인 '디노디노'에서도 트리케라톱스가 잡식을 한다고 나와.

놀라운 사실은 트리케라톱스의 뼈에서 동물성 단백질 조직이 검출되었다는 거야.

이를 토대로  트리케라톱스가 풀만 먹고 살지는 않았다는게 밝혀졌지.


뿔과 프릴은 과연 효과가 있었을까?


2.png 정보] 매일 보는 재미있는 공룡 이야기 14 - 트리케라톱스 편

트리케라톱스가 살던 당시에는 티라노사우루스라는 거대한 포식자가 있었어.

구안롱과 인롱에서부터 시작된 이들의 악연은 백악기 말기까지 이어졌지.

이들은 서로를 죽이기 위해 진화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놀라운 모습을 보여줘.

우선 트리케라톱스의 프릴부터 보자.

일반적인 각룡의 프릴은 단순 과시용이었을 가능성이 높아.

목을 보호하기 위한 구조치고는 너무 얇고 그나마 속도 비어있거든.

하지만 트리케라톱스는 달랐어.

트리케라톱스의 프릴은 속이 뼈로 꽉 차 있는 구조였지.
[이런 구조를 내기 위해서 잡식이 필수였다는 주장도 있어]

이들의 프릴은 말 그대로 목을 보호하기 위해서였어.

+ 트리케라톱스의 머리는 무게가 1t이었어. 그래서 목 근육이 엄청난 힘을 내야만 했지.

이제 뿔을 보자.

트리케라톱스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3개의 뿔도 타 각룡과는 달랐어.

14.jpg 정보] 매일 보는 재미있는 공룡 이야기 14 - 트리케라톱스 편
수직으로 자란 각룡의 코뿔.

다른 각룡의 뿔은 코뿔소 마냥 위를 향해있어서 자신보다 몸높이가 높은 공룡을 공격하는덴 부적합했어.

[위를 향해 있는데 왜 공격이 힘드냐고? 이에 대해선 코뿔소의 공격 영상을 봐봐]


10.gif 정보] 매일 보는 재미있는 공룡 이야기 14 - 트리케라톱스 편


하지만 트리케라톱스는 뿔이 하늘을 향하는게 아니라, 그보다 아래를 향했어.

게다가 뿌리 부분이 비어있어 두개골에 가해지는 충격이 적었고.

2.png 정보] 매일 보는 재미있는 공룡 이야기 14 - 트리케라톱스 편

그리고 위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눈 위에 달린 큰 뿔은 정확히 티라노사우루스의 복부를 향했어.

안킬로사우루스의 곤봉과 비슷한 진화 결과를 보여주는거지.

티라노사우루스를 상대하기 위해 프릴과 뿔을 타 각룡과 다르게 진화시켜온거야.


돌진?

아마 펨형들은 트리케라톱스하면 코뿔소처럼 티렉스에게 돌진하는 모습을 생각할거야.

하지만...트리케라톱스는 그렇게 달리지 못했어.

13.jpg 정보] 매일 보는 재미있는 공룡 이야기 14 - 트리케라톱스 편

이건 1990년에 발견된 트리케라톱스의 발자국 화석이야.

앞 발자국사이의 폭이 뒷 발자국만큼 넓지.
어깨가 좁은 각룡의 특성상, 이런 발자국이 찍히려면 앞 발이 벌어진, 쩍벌 구조여야 했어.

16.jpg 정보] 매일 보는 재미있는 공룡 이야기 14 - 트리케라톱스 편
????
물론 아래까진 아니었을거야.


결론은, 

15.jpg 정보] 매일 보는 재미있는 공룡 이야기 14 - 트리케라톱스 편

이렇게 뛰는 트리케라톱스는 포도였던거지.


VS 티렉스

가장 유명한 각룡이자 최고의 라이벌인 만큼, 티렉스와의 대결구도는 거의 진리야.
둘이 싸우면 누가 이겼을까는 수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끝나지 않는 논쟁이기도 하지.

서로간의 체급이 비슷했기 때문에, 현생 동물에서 비교 대상을 찾기란 어려워.
다만 이건 티렉스의 사냥방식을 보면 답을 유추해 볼 수 있어.

티렉스는 트리케라톱스보다 빨랐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어. [각각 40km/h, 25km/h]
백악기 북미에는 이들이 숨을 만한 은신처가 없었고, 8t 짜리 생물이 돌아다니면 쿵쿵 소리가 안 날 수가 없지.

성체 티렉스는 트리케라톱스를 매복 공격으로 잡지 않았을거야.
[물론 이건 단독사냥이라는 전제가 붙어. 가족 단위 사냥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지지.]
[+ 이건 내 생각이기 때문에 정답이 아닐수도 있어]

트리케라톱스가 티렉스에게 물려 생긴 자국을 보면 주로 측면이나 후면이었어.

이는 티렉스가 트리케라톱스와의 정면 싸움을 피하고, 뒤를 노렸다는 의미지.
[상식적으로 1m가 넘는 뿔이 달린 정면을 향해 달려드는건 바보 행위]

17.jpg 정보] 매일 보는 재미있는 공룡 이야기 14 - 트리케라톱스 편
이런 식으로 말이야.

상대적으로 부드러운 등이나 허벅지 등을 물어서 행동 불능 상태로 만들었을거야.

아마 프릴을 물고 그림과 같이 뒷발로 타격을 줬을 가능성도 있어.
[넘어지지 않는 선에서 말이야]

티렉스의 강력한 턱은 그 때문이었거라 보는 학자들도 많아.

목숨이 달린 긴박한 상황에서 '단 한 번의 타격으로 싸움을 끝내기 위해서' 라는 거지.


18.jpg 정보] 매일 보는 재미있는 공룡 이야기 14 - 트리케라톱스 편
물론 이렇게 정면 힘싸움을 했을 수도 있어. 싸우다 보면 별 일이 다 생기잖아?

분명한 사실은 둘의 화석에서 서로에 의한 상처가 많이 발견되었다는 점이야.

트리케라톱스는 백악기 말에 가장 번성했던 공룡인 만큼 티렉스의 먹이들 중 하나였을거야.
다만 쉽지 않은 먹이였을거라는 거지.

과학자들은 티렉스가 트리케라톱스를 따라잡기엔 충분한 속도를 가지고 있었음을 근거로,
측면에서 따라붙어 공격을 가한 뒤, 힘으로 넘어뜨렸을거라 추측하고 있어.

참고로 티렉스가 트리케라톱스를 넘어뜨리기 위해서는 27km/h 정도의 속력으로 밀면 됐다 해.
물론 이건 성체 대 성체간이라는 조건이고, 주로 사냥했을 것으로 보이는 늙은 개체는 더 살짝 밀어도 됐겠지.

트리케라톱스는 넘어지면 일어나는데 3~10초 정도의 시간이 걸렸기 때문에
그 동안 티렉스의 공격을 그대로 당할 수 밖에 없었지.

물론 티렉스의 화석에도 트리케라톱스에 의한 상처가 발견되고
티렉스에게 물리고도 회복한 흔적이 있는 트리케라톱스의 화석이 발견된 것으로 미루어보아,

티렉스가 트리케라톱스와의 혈투에서 패해 죽는 경우도 많았을 거야.


오늘 내용은 여기까지야.



나름 알차게 준비해봤는데 재밌게 읽었는지 모르겠네.

다음에는 트리케라톱스가 속한 각룡들, 그들에 대해 알아보자.


공룡이란? 1편 링크 : http://www.fmkorea.com/958575243

인롱 2편 링크 : http://www.fmkorea.com/958882517

알로사우루스 3편 링크 : http://www.fmkorea.com/959028178

스피노사우루스 4편 링크 : http://www.fmkorea.com/959542485

바다 5편 링크 : http://www.fmkorea.com/960306708

바다 6편 링크 : http://www.fmkorea.com/960719900
랍토르 7편 링크 : http://www.fmkorea.com/961355459
동물 vs 공룡 질문 링크 : http://www.fmkorea.com/963884437
구안롱 8편 링크 : http://www.fmkorea.com/964174081
동물 vs 공룡 답변 링크 : http://www.fmkorea.com/964726715
티렉스 9편 링크 : http://www.fmkorea.com/965080475
육식 공룡 10편 링크 : http://www.fmkorea.com/best/966552669
티렉스 크기 쉬어가기 링크 : http://www.fmkorea.com/best/967729865
용각류 11편 링크 : http://www.fmkorea.com/967868638
용각류 12편 링크 : http://www.fmkorea.com/968456608
안킬로사우루스 13편 링크 : http://www.fmkorea.com/970838684


공룡이란? - 인롱 - 알로사우루스 - 스피노사우루스 - 장경룡, 어룡, 해양 파충류(1), (2)
- 랍토르 -  구안롱 - 티라노사우루스 - 난폭한 거인들 - 쉬어가는 코너, 크기 비교 - 거대 용각류 (1), (2) - 안킬로사우루스 - 트리케라톱스 - 각룡류 공룡 -하드로사우루스 - 익룡 - 후두류 공룡 - ?





115 -
  • [레벨:14]김학범 2018.03.09 20:36
    아주 멋있죠. 그래서 두개골 화석이 고가에 거래되곤 합니다
  • [레벨:22]곰팡이구균 2018.03.09 12:13
    앙 학범이형 넘모재미써요
  • [레벨:14]김학범 2018.03.09 20:36
    감사합니다 ㅋㅋㅋㅋㅋ
  • [레벨:34]마법의부츠 2018.03.09 12:24
    봙봙봙봙봙봙봙봙봙봙
    yee~
  • [레벨:14]김학범 2018.03.09 20:37
    Yee
  • [레벨:7]CdSNC 2018.03.09 12:30
    어릴때 티렉스보다도 트리케라톱스 좋아했었지....간지철철임ㅋㅋ
  • [레벨:14]김학범 2018.03.09 22:29
    ㅋㅋㅋㅋㅋㅋ 멋있긴 하죠 ㅋㅋ
  • [레벨:3]백수돼지맨 2018.03.09 12:31
    나 이제 이 형한테 사랑에 빠질 거 같아 하앜. ㅔ
  • [레벨:14]김학범 2018.03.09 22:33
    ㅋㅋㅋㅋㅋㅋㅋ윽
  • [레벨:23]소물고기 2018.03.09 13:11
    답은 에오트리케라톱스다
  • [레벨:20]xMehaKEl 2018.03.09 13:14
    어렸을 때 초식은 안킬로, 트리케라, 스테고사우루스 좋아했는데 스테고사우루스만 아직 안 나왔네
  • [레벨:14]김학범 2018.03.09 22:34
    다음에 나올거예요ㅋㅋㅋ
  • [레벨:1]델쁘 2018.03.09 13:38
    공룡고기 맛있을까
  • [레벨:2]제잘좋 2018.03.09 15:21
    잘봤습니다
  • [레벨:14]김학범 2018.03.09 22:34
    감사함니당
  • [레벨:22]열라붕시 2018.03.09 15:26
    오늘도 재밌게 보고 갑니다ㅎㅎ
  • [레벨:14]김학범 2018.03.09 22:34
    감사합니다 ㅋㅋ
  • [레벨:22]쥐고양이 2018.03.09 17:42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공룡
    쩍벌 사진 존나 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
  • [레벨:14]김학범 2018.03.09 22:34
    ㅋㅋㅋㅋ ㅋㅋㅋㅋㅋ
  • [레벨:18]돈많은구단어디임 2018.03.09 18:32
    재미있게 잘읽었어요~!
  • [레벨:14]김학범 2018.03.09 22:34
    감사합니다!
  • [레벨:7]송송잉 2018.03.09 19:14
    이형한테 반함..
    말투도 완전교회형아임 ㅋㅋ
    ㅊㅊ박고갑니다
  • [레벨:14]김학범 2018.03.09 22:34
    교회형아? ㅋㅋㅋㅋㅋ
    아무튼 감사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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