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3.14 10:54

2부) 공격수 위치별, 주발에 대한 고찰

조회 수 17258 추천 수 16 댓글 17
2부) 공격수 위치별, 주발에 대한 고찰

2번째 뻘글 시작합니다.

 

저번에는 공격에 관련해서 이야기 했는데

 

이번에는 패스에 대해 이야기 해 보려고 합니다.

 

1.JPG 2부) 공격수 위치별, 주발에 대한 고찰

 

 

설명을 위해 2분을 아니 3분을 모셨습니다.

 

저번 글에도 말씀드렸듯이 크라우치는 우20 / 좌 8이라는 짝발 스트라이커 입니다.

 

타켓 설정을 해 두었으므로, 집중되는 볼을 다이렉트 패스로 우측의 포워드에게 연결하는 그런 유기적인

 

영혼의 투톱을 염두에 두었는데요. 남자라면 영혼의 투톱이죠. 암요.

 

허나 예상과는 다르게 패스미스가 빈번하였습니다. 다이렉트 패스로 연결임에도 불구하고

 

부정확한 패스에 오프사이드에 걸리는 일도 빈번하였구요. 2시즌 가까이 호흡을 맞추었는데도 불구하고

 

이런 현상은 불행하게도 지속되었습니다. 그리고 고민하였지요.

 

아래 그림을 한번 보시죠

 

 

9.JPG 2부) 공격수 위치별, 주발에 대한 고찰

 

 

문제는 짝발인 크라우치에게는 우측의 포워드에게 다이렉트로 패스하기가 상당히 난해했던 겁니다.

 

좌측에게는 바로 돌릴 수 있어도, 우측 포워드에게 연결하기 위해서는 불가피하게 몸을 등지거나 비틀어야 합니다.

 

이런 과정에서 찰나의 타이밍이 생명인 오프사이드 붕괴가 불가능 할 수 밖에 없었죠.

 

한 경기에 심하면 10자리가 넘어가는 일도 있었습니다.

 

10.JPG 2부) 공격수 위치별, 주발에 대한 고찰

 

설령 무리해서 연결한다 쳐도 같은편 뒷꿈치, 뒷통수 맞추거나 (이런 일 존내 많음. 존내 빡침)

 

파고 들어가는 공격수의 타이밍에 패스를 넘겨줄 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실제로도 우측 포워드 침투하는데 반해 크라우치는 전의 위치에 넘겨줘 수비에게 커팅당한적이 수두룩 합니다.

 

또한, 패스의 각도도 없어서 로빙쓰루 정도가 아니면 닿을 길이 없습니다. 이런 불확실한 패스는 상대 수비수들 평점 올려줄 뿐입니다.

 

 

게다가 속공 전술인데 어떻게든 크라우치가 드리블하고 골로 해결해야 하는 불상사가 발생했습니다.

 

능력치 보시면 아시겠지만 순속이 느려서 드리블로 제치기에는 조금 애로사항이 꽃핍니다.

 

 

구석.JPG 2부) 공격수 위치별, 주발에 대한 고찰

 

 

젠장 짝발이라 크로스도 불가능 합니다. 그 전에 물론 능력치도 후집니다.

 

인사이드(맞나요?) 킥으로 고득점을 노리기 위해 박아두었던 자리인데

 

그는 팀에 활력을 넣긴 커녕 구멍이 되어가고 있던겁니다.

 

 

그리하여 곰곰히 생각해 봤습니다. 빠른템포의 역습전술을 구사하고픈 저는 타켓 공격수가 삽만 푸는 시츄에이션을 도저히

 

용납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런 이유로 다이렉트패스짧은 패스로 수정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팀 템포를 존나빠르게에서 중간정도로 하향하였습니다.

 

그랬더니 패스 성공률이 61% 에서 71%로 오르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아래 참조)

 

가히 어지간한 미드필더의 패스 성공률을 자랑하는군요.

 

짧은 패스로 설정함으로서, 다이렉트패스 설정 때 보다는 '좀 더' 볼 키핑에 신경쓰며 활동한다는 것을 느끼게 끔 해주었습니다.

 

템포도 낮춤으로서 반대편 공격수도 대책없이 달려나가 칼 타이밍에 어처구니없는 패스미스도 줄어들었습니다.

 

 

비록 다이렉트 간지패스로 뎀딜은 부족하나 탱킹좀 되시는 크라우치로서는 더할나위 없는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기록.JPG 2부) 공격수 위치별, 주발에 대한 고찰

(8경기 1골 1어시의 개 잉여에서 4경기 4골 1도움이라는 초반이지만 미칠듯한 활약 보여주시는 그)

 

 

 

허나, 단점만 존재하는가?

 

그런것만도 아닙니다.

 

몸싸움과 볼키핑이 뛰어난 그의 능력을 살리는 차원에서 크로스는 포기하고

 

대신에

 

중거리.JPG 2부) 공격수 위치별, 주발에 대한 고찰

 

 

상대 수비수를 2명이상 낚음으로서  2선 침투중인 중미에게 간지패스 - 간지 중거리라는

 

리플레이를 저장하여 남들에게 자랑하고 싶어지는 충동에 휩사이게 만들만한 플레이가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첫번째 의견 요약

 

1. 포지션과 반대발을 사용할 시에는 역습 + 빠른템포와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허나 정 쓸때에는 템포조절 체크가 필수라고 봅니다.

   

2. 정 영혼의 투톱을 가동시키기 위해서는 반대발 포지션''만'' 포지션 스위칭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건 저도 실험좀 해봐야겠습니다.)

    사실상 여러가지로 손 대지 않는한 힘들듯 합니다. (하나 수정하면 다른 장점이 망함)

 

3. 사이드로 빠지는 플레이로 중미와의 연계플레이가 가능합니다.

 

4. 이러하듯 단점과 장점이 혼재하니 적절히 섞어쓰는 감독의 선견지명이 필요합니다.

 

 

 

 

이번에는 같은 포지션 같은 발 일 경우입니다.

 

저번 글에 언급했다시피 암울할것 ''같은'' 득점력은 드리블 수치 증가로 상쇄시킬 수 있다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위에 말한 상황과 달리 장점은 상당히 많습니다.

 

11.JPG 2부) 공격수 위치별, 주발에 대한 고찰

 

 

쓰루패스? 존내 쉽군?

 

 

12.JPG 2부) 공격수 위치별, 주발에 대한 고찰

 

 

크로스? 이것도 존내 쉽군? ㅋ

 

 

8.JPG 2부) 공격수 위치별, 주발에 대한 고찰

 

 

득점? 먹는거임? ㅋㅋ

 

 

호불호.JPG 2부) 공격수 위치별, 주발에 대한 고찰

(호불호가 명확한 패스구조 -_-)

 

 

일단 쓰루패스가 일단 용이합니다. 오른발을 주로 쓰는 선수이기 떄문에 앞서 크라우치가 구사하지 못했던

 

다이렉트 패스 연결이 매우 쉽습니다.

 

크로스도 주발이기 때문에 자유스럽습니다. 다만 엔드라인에서 깝치다가 골아웃 가능성도 없진 않지만

 

 

 

그런데 여기서도 문제가 발생합니다.

 

 

우측 미드필더와 연계가 힘듭니다.

 

반대편 포워드와는 영혼의 투톱도 노릴 수 있는데

 

우측 미드필더와는 좌측 공격수가 삽질했듯이 똑같은 짓을 합니다 -_- 썅

 

(뒷통수 맞추는 패스, 역습찬스시 본격 골아웃 시키기 등등)

 

템포 느리게 하면 그나마 뒤로 '백패스' 형식으로 연결해 끊어지지는 않습니다만

 

리듬 끊기는건 당연한거죠

 

 

궁지.JPG 2부) 공격수 위치별, 주발에 대한 고찰

 

 

구석으로 몰렸을때에도 문제가 발생하는데요

 

 

궁지2.JPG 2부) 공격수 위치별, 주발에 대한 고찰

 

 

크라우치가 쉽게 했던건 얘는 못합니다... 네

 

게다가 높은확률로 수비수한테 짤려요

 

다행인건 오른발로 뒤의 백암선생에게 연결 한 후 얼리크로스 노리는 수는 있군요.

 

 

 

결론

 

1. 양발간지 쨔응

2. 영혼의 투톱 쓸려면 같은포지션 같은발이 좋은듯

   - 단점이라면 풀릴땐 풀리고 안풀릴땐 개 삽풀듯

3. 저 처럼 섞어서 쓰는것도 쨔응

 

 

 

 

에펨하다가 논문 쓸 기세네요. 음하 

 

 

  • [레벨:3]캉민경 2010.03.14 10:55
    어렵닼
  • [레벨:1]형돈아형돈좀 2010.03.14 10:58
    ㅊㅊ
  • [레벨:2]김잉여  2010.03.14 11:00
    존나어렵다
  • [레벨:23]김미우 2010.03.14 11:00
    ㅋㅋ 재밌다 :)
  • [레벨:23]황카카 2010.03.14 12:50
    좋은뎅 오타쿠 기질이 보여
  • [레벨:26]밀란시망 2010.03.14 15:27
    못알아 듣겠지만 추천...나 머리 나쁜듯 -_-
  • [레벨:24]kar98k 2010.03.14 20:13
    근데 이거 테스트 대상이 공격수야? 미드필더야? 미드필더의 입장에서 설명을 하는거 같은데?
  • [레벨:26]에버튼튼 2010.03.15 00:27
    kar98k 공격수 이빈다. 그림에서는 공격 진행방향이 위쪽이니 참고 바래요

    전술창에 키퍼, 수비수 포진시키려니 공격수가 미드필더 자리에 둘 수 밖에 없어서 저렇게 박아뒀어여
  • [레벨:23]부랑자의노래 2010.03.14 20:42
    같은 포지션 같은 발은 정발이라는 뜻?
  • [레벨:26]에버튼튼 2010.03.15 00:28
    부랑자의노래 네, 우측포워드 오른발, 좌측포워드 왼발 그런뜻이져
  • [레벨:5]이글즈 2010.03.14 22:03
    와 너 대단한다 분석능력이 뛰어난거같아 진짜 니놈 대단함여
  • [레벨:34]카카메시 2010.03.14 22:14
    ㅊㅊ
  • [레벨:23]부랑자의노래 2010.03.15 09:04
    아 이거 강력 추천 이거 보고 내 전술 더 좋아짐..
  • [레벨:12]보물섬 2010.03.15 19:07
    이런 팁 좋아...이거 전술 수정하고 싶어 손이 근질근질해지네..
  • [레벨:2]Trezeguet 2010.03.15 21:36
    ㅅㅍ..물고물리는게 너무 많아서 머리가 뱅글뱅글
  • [레벨:23]미네a 2010.07.05 13:38
    이해가 어려웡 ㅠㅠ
  • [레벨:22]세이 2011.01.04 23:22
    근데 짧패랑 템포 내리면 패스 성공률이 신경을 더 써서 증가한다기 보단 여기 저기 공을 돌리기 때문에 증가하는거 아닌가요?

게시판 목록 페이징 이전 1 2 다음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