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와인하우스 입니다. 처음으로 올리는 전술이라 되게 두근거리고 떨리네요.
이미 다들 2019하고 계시겠지만 가난한 저는 어렵게 마련한 2018로 fm 중독증을 달래는 중 ㅠ,ㅠ
그러던 와중 공미가 살아난 전술이 있어서 올려봅니다.
맨유만 하는 사람이라 강팀용 전술인거 같긴 한데요 일단 그래도 승률이나 보는 재미가 있어서 ㅋㅋㅋ
원래는 평범한 4-5-1이었으나 두번째 시즌 미쳤다 생각하고 알리를 지르면서 알리를 살리기 위해 포메이션을 지금 형태로 바꿨습니다.
그 결과....
원정 에서 5무 3패 홈 2패 제외하곤 강팀 약팀 안가리고 다 두드려 패고 다녔네요. 그리고 중요한 공미! 알리는 30골 22어시 기록 했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
각 포지션을 살펴 보면
원톱 - 빠른 선수면 오케입니다. 키크고 헤딩 능력이 있으면 더 좋지만 없어도 충분히 잘 받아먹습니다.
공미 - 알리는 쉐도우로 설정했는데요 백업으로 마타(백업이 마타 ㄷㄷㄷ)를 쓰는 동안 어플메로 뒀지만 활약은 비슷합니다. 어플메의 경우 중원에서 패스 플레이 하는데 관여까지 해줘 점유율이 더 올라가더군요.
레프트 윙 - 전형적인 크랙 자리입니다.
라이트 윙 - 전형적인 윙어자리입니다. 인포도 가능은 한데 윙어가 더 효율이 좋더군요.
중미 - 이 전술의 핵심은 중미라고 봅니다. 둘다 활동량 좋고 기본적인 패싱이 되는 선수들이면 됩니다. 저는 포그바, 에레라에 첫시즌 미쳤다 하고 데려온 사비치, 유망주 포수 멘사를 기용했는데요. 앞의 세명은 물론이고 포수 멘사도 잘 하더군요.
한 가운데는 플레이 메이커 자리고 오른쪽은 박스투박스 형 선수자립니다. 둘다 전방 가담이 좋고 능력치가 된다면 여섯명이서 티키타카하는 모습도 연출이 되서 보기 좋았습니다.
수비 - 그냥 좋은 선수 썻습니다. 수비 라인을 기본적으로 올리고 있기 때문에 발빠르고 대인 마크 좋은 선수 한명(저같은 경우는 에릭 바이나 필 존스)정도는 투입하는게 좋더군요.
수비 라인 같은 경우 상대 스타일에 따라 조금씩 변경을 주니 더 결과치가 좋았습니다.
역습형 팀이나 강팀에겐 라인을 내린다든가 하는 식으로 말이죠.
처음 올리는 전술이고 솔직히 전술을 알고 짜기 보단 그냥 그동안 이용해온 전술을 보고 '아 이런 식으로 하는 구나' 하면서 만든거라 피드백까지는 무리인 듯 싶습니다 ㅠ,ㅠ 그냥 써보시고 좋으면 추천만 살포시~ 눌러주세요...
이상 수줍은 와인하우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