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 리그로 승격한 덜위치 햄릿.
어느새 잉글랜드에서 20위권의 순위를 갖춘 팀이 되었다. 그러나 티켓 판매 수익 등 여러 부분에서 빅클럽으로 가야할 길은 아직 멀었다.
지난 시즌, 승격을 미리 준비하면서 수많은 선수들을 영입했지만 FA 컵과 리그 컵을 진행하면서 프리미어 리그급 구단의 전력에 비하면 모자람이 있다는 것을 실감한 헌 디재스터 감독은 다시 한 번 대대적인 영입을 준비했다.
렌에서 조르지뇨 뤼테를 410억
셀틱에서 미콜라 마트비옌코를 345
리버풀에서 조엘 마티프를 190억에 영입했다.
그리고 최종목적인 프리미어 리그 우승과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위해서는 장기적인 계획으로 정상급 선수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하여
풀햄에서 마레크 함식을 495억
AC 밀란에서 잔루이지 돈나룸마를 80억
레알 마드리드에서 마르코 아센시오를 435억에 영입했다.
특히 아센시오의 영입은 구단 서포터들을 흥분시켰다.
그렇게 합계 2000억에 가까운 이적료를 사용한 덜위치 햄릿의 첫 상대는 에버튼이었다.
에버튼과의 경기를 앞둔 기자회견
그동안 함께 해온 에두아르두 다 실바에 대한 질문이 들어왔다.
가진 것이라곤 경기장 외엔 아무것도 없는 6부 리그에 자유계약으로 들어와 프리미어 리그까지 끌어올린 1등 공신이었던 에두아르두 다 실바였다. 헌 디재스터 감독은 새삼 그에게 큰 감사함을 느꼈다.
선발 명단. 에버튼의 라인업은 만만치 않았다.
델리 알리를 포함해 주의해야 할 선수로 히샤를리 송이 있었다.
홈 경기에서 덜위치 햄릿이 유효 슈팅을 많이 가져갔지만 경기는 팽팽했다.
헌 디재스터 감독은 경기력에 불만을 나타내며 선수들을 자극했다.
이후 조르지뇨 뤼테의 어시스트를 시작으로 해서 2:0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첫 경기를 승리로 이끈 덜위치 햄릿. 하지만 부상의 악재는 또 나타나기 시작했다.
부상의 악재가 있었지만 스토크 시티와의 경기를 2:0으로 승리한 덜위치 햄릿
그 다음 상대는 강호 맨체스터 시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