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부 리그에서 1부 리그까지. 그리고 유럽 대항전까지 나간 덜위치 햄릿.
덜위치 햄릿의 명성은 어느새 10위까지 올라왔다.
헌 디재스터 감독은 구단주 벤 클라스퍼에게 구단이 성공하기 위해서, 프리미어 리그에서 계속해서 유럽 대항전을 노릴 수 있는 팀이 되기 위해서는 투자가 필요하다는 것을 역설했다.
그래서 받아낸 1조원.
절대로 실패해서는 안되었다.
그리고 프리미어 리그 이적 시장이 개방되었다.
지난 시즌, 믿고 맏길 수 있는 수비수가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한 헌 디재스터 감독은 수비수 보강을 계획했다.
그렇게 들어오게 된 네 선수
리버풀의 조 고메즈
레알 마드리드의 에데르 밀리탕
인테르의 알레산드로 바스토니
바이에른 뮌헨의 뤼카 에르난데스
네 선수의 이적료만 합계 5160억에 달할 만큼 엄청난 액수였다.
이 선수들의 발표는 서포터들을 흥분시켰다.
그리고 헌 디재스터 감독은 그가 마음 속에 바라던 한 선수가 있었다.
바로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의 영입 또한 큰 반응을 가져왔다. 비록 1510억이라는 엄청난 이적료를 지출했지만 그럴 가치가 있는 선수였다.
그렇게 이적 시작을 마감하려는 헌 디재스터 감독은 엄청난 사실을 발견했다.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가 재계약을 하지 않은 상황, 9일 후면 자유 계약 대상자로 풀려난다는 것이었다.
헌 디재스터는 리오넬 메시에게 계약을 제시했다.
리오넬 메시는 계약에 대해서 의구심을 가지고 있었다.
현재 리오넬 메시의 주급은 무려 13억.
덜위치 햄릿이 현재 지급할 수 있는 최대 금액은 7.75억이 전부였다.
헌 디재스터 감독은 리오넬 메시에게 구단 최고 수준의 대우를 약속했다.
드디어 합의에 도달한 헌 디재스터 감독.
계약을 제의했다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반응을 불러왔다.
결국 메시와의 계약을 완료한 덜위치 햄릿이었다. 월드 클래스의 선수를 자유계약으로 데리고 왔다는 사실에 흥분한 서포터였다.
이렇게 메시를 자유 계약으로 데려온 헌 디재스터 감독은 한 가지 생각이 떠올랐다.
메시의 유일한 라이벌,
메시와 함께 신계에 존재한다는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하는 것이었다.
호날두의 영입은 생각보다 순조로웠다.
도르트문트에서 1840억으로 호날두를 영입했다.
그렇게 완성된 덜위치 햄릿의 선발명단.
헌 디재스터 감독이 노리는 것은 우승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