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초 챔스 조별예선 정도까지만 했다가 사기전술 느낌나서 휴가 떠나고 기도메타 들어갔는데
수코가 최우수 감독 받았네요.
리그 스탯만 보면 트레블도 했을 것 같지만 챔스랑 코파델레이 광탈하고
리그랑 컵 대회 하나 우승해서 더블로 마무리 됐습니다.
강팀 만날 때마다 세부 전술 고쳐주면서 경기하면 더 나을 것 같은데 휴가메타에 이 정도면 만족스럽네요.
위에 사진대로 메시 왼쪽 맞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발 인사포가 굉장히 매력 있는 것 같습니다. 역발은 접는 과정에서 스피드가 죽는데 정발은
치고 달려나가니까 드리블 파괴력도 더 높고 슈팅이나 크로스도 역발보다는 정발일 때가 더 나은 경우가
많은 것 같아서요.
위의 세부전술은 좌우대칭으로 적용해주시면 됩니다.
인사포를 전진시면서 간격을 좁혀 상대 4백을 묶어놓으려고 했고 대신 중미가 간격을 벌리면서
풀백 오버래핑을 지원합니다.
인사포가 전진하면서 나오는 공간을 활용하려고 미드필더 3명에게 모두 '자주 드리블하라' 거기에다가
팀 지침 '수비진을 뚫어라' 까지 넣었습니다.
만약 드리블을 막으려고 적극적으로 붙는 팀이라면 그걸 파훼하기 위해 중미 3명 한테 모두
'위험을 감수해라' 까지 걸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작은 '적게 슈팅하라' '위험을 감수하라' 두 개 켜놓으면 안 좋을 이유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냥 어지간하면 켜주세요.
*** 이 전술의 매력 ***
바르샤 했더니 메친놈 퍼포먼스가 나왔지만 이 전술은 인사포 몰아주기 전술이 아닙니다.
그냥 어빌 높은 놈이 평점 잘 나옵니다. 몰아주고 싶은 애가 어빌 젤 높은 에이스면 대충 이 전술
썼을 때 몰아주기 가능할 겁니다.
그리고 실축 좋아하시는 분들은 살라, 메시, 지예흐 같은 역발 윙어 좋아하실텐데 이 전술에서
정발 인사포 써보시면 정발 윙의 매력도 맛 보실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