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27·홀슈타인 킬)이 '평양 원정'을 마치고 독일로 돌아가자마자 소속팀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슈투트가르트 홈에서 열린 경기,
후반 8분 슈투트가르트의 센터백 홀거 바트슈투버가 제라를 잡아당기는 등 무리한 동작으로
두 번째 경고를 받고 퇴장당하며 분위기는 킬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그때 이재성의 득점포가 터졌다.
후반 10분 이재성은 왼쪽 측면에서 요하네스 판 덴 베르크의 크로스가 올라오자 골 지역 오른쪽에서 상대 수비와의 경합을 이겨내고 번쩍 솟구쳐 헤딩슛을 꽂았다.
슈투트가르트는 마리오 고메스 등을 투입하며 화력을 강화했지만, 후반 35분 고메스의 헤딩슛이 겔리오스의 품에 안기는 등 킬은 마지막까지 이재성의 한 골을 잘 지켜냈다.
이재성은 A매치 피로에도 불구하고 풀타임을 뛰며 주연 역할을 완벽히 해냈다.
움짤 출처 : 마운틴두유 님
https://www.yna.co.kr/view/AKR20191020056500007?input=1179mhttps://www.yna.co.kr/view/AKR20191020056500007?input=1179m
나이 더 차기 전에 1부에서 봤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