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 by. Toni Frieros
자신감을 회복한 쿠티뉴, 지금 쿠티뉴는 절호조!
역동적이고 활동적이며 헌신적이었던 쿠티뉴, 전반전 지로나를 상대로 대활약
프리시즌 2경기 2득점을 기록하며 자신감을 회복하다
![00.jpg [SPORT] 자신감을 회복한 쿠티뉴, 지금 쿠티뉴는 절호조!](http://image.fmkorea.com/files/attach/new/20200917/340354/281584157/3097140083/99b983892094b5c6d2fc3736e15da7d1.jpg)
두 경기에서 두 골을 넣으며 좋은 모습을 보여준 쿠티뉴는 활약을 통해 스스로의 자아를 치유 중이다.
로날트 쿠만이 바르사에 부임하며 1군 선수단에게 요구한 "십계명" 가운데 하나는 선수들의 정신적 회복이었다.
바르사에서 자리잡지 못하고 바이에른으로 임대를 가게되었던 필리페 쿠티뉴 역시 그러한 회복이 필요한 선수 중 하나였다. 쿠티뉴가 바르사에서 견뎌내야할 무게는 굉장히 무거웠다.
많은 이들이 이적 시장에서 쿠티뉴가 판매대상이 되거나 거래의 카드로 이용될 것이라 믿었으나 쿠만은 쿠티뉴가 자신감을 되찾을 기회를 주었고, 결국 그는 프리시즌 바르사에서 돋보이는 선수로 거듭났다.
그는 프리시즌 첫 경기, 짐나스틱 데 타라고나를 상대로 후반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비록 페널티킥 득점이긴 하였으나 그는 팀과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팀원들과 화합하였으며 투지를 보여주었다. 그 용기의 결과가 PK로 이어진 것이다. 프리시즌 두번째, 지로나 전에서는 왼쪽 측면에서 활약하며 전반 21분 골망을 가르는데 성공했다.
비록 몇몇 턴오버 등의 실수들을 보여주긴 했지만 그 실수들을 만회하려는 노력도 과거의 모습과는 달랐다. 집중하고 주의 깊게, 항상 재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돌아온 브라질리언은 리버풀과 카나리아(브라질 국대)에서 보여주던 훌륭한 테크닉들을 보여줬고, 이러한 모습들은 클럽과 감독, 그리고 팀, 더 나아가 자신에게까지 좋은 소식이 되었다. 쿠티뉴가 이러한 소속감을 느끼게 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며, 이러한 모습이 계속 될 수 있다면 이번 시즌의 최고의 "사이닝" 중 하나가 될 것이다.
로날트 쿠만은 쿠티뉴에게 회생의 열쇠를 건넸다. 이제 그 열쇠로 그만의 길을 개척해나가는 것은 쿠티뉴의 몫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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