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라프-독점] 제임스 타코우스키 번리 재계약 제안 거절](http://image.fmkorea.com/files/attach/new/20201111/340354/3113883566/3195041744/d8f54efda97259e9425155a5422ca679.jpg)
번리의 센터백 제임스 타코우스키는 구단의 재계약 제의를 거절했다.
유럽 대항전 진출 팀으로의 이적의사를 분명하게 밝혔음에도, 소속팀 번리는 웨스트햄과 레스터 시티의 30m 파운드가 넘는 제안을 모두 거절했다.
그는 소속팀 번리와의 재계약 의사가 전혀없으며, 2022년 계약이 종료되면 팀을 떠날 것이다.
타코우스키는 "금전적인 부분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커리어에 있어서 다음 장으로 넘어갈 시기라고 생각한다." 라고 밝혔다.
레스터시티로의 이적이 무산 된 것에 대해 "징징거리지 않을 것이며, 내 방식대로 플레이를 이어갈 것이다."라고 생각을 털어놓았다.
"계약기간이 끝나감에 따라, 내 번리에서의 커리어는 끝을 향해 가고 있음을 느낀다."
"나는 이제 곧 20대 후반으로 접어들고, 커리어에 있어서 더 많은 경험(유럽대항전)을 겪어보고 싶다."
"저번 이적시장은 명백히 나에게 있어서 기회를 놓친 것이다."
제임스 타코우스키는 후스코어드에 따르면 PL 베스트 11에 속할 만큼 준수한 활약을 펼쳤지만, 잉글랜드 감독 사우스게이트에 의해 무시되고 있다.
그는 소속팀이 번리라는 사실이 잉글랜드 대표팀 승선에 불리하다는 것을 알만큼 현실적인 사람이다.
"작년에 정말 좋은 경험을 가졌었고, 잉글랜드 대표팀 소집의 꿈도 이루고 싶다."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팀에 소속되어 있다는 사실이 대표팀 소집에 유리하다는 것도 알고 있다.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을 것"
https://www.telegraph.co.uk/football/2020/11/11/james-tarkowski-exclusive-refusing-sign-new-burnley-contract/
인수 썰이 있긴 한데 현재 재정적으로 좋은 팀은 아니라서 타코우스키가 재계약 안 하겠다고 하면 마냥 nfs라고 하기에는 고민되겠지
92년생이라 내년이면 29세. 적은 나이는 아니지만 센터백 포지션상 수명이 길어 상대적으로 오래 쓸 수 있을테고 홈그로운이라는 장점도 있지
전에 타코우스키 분석글에서 본 장단점은
장점 : 키는 180 중반 정도이지만 반다이크, 맥과이어 상대로도 지지않는 공중볼 경합과 몸싸움, 태클 및 대인 수비, 커맨딩
단점 : 주력과 순발력이 좋지 않아 순속이 빠른 선수에게 지는 모습이 제법 있고, 빌드업이 좋지 않은 편
이 장단점 모두 라인을 올리기 보다는 내리고, 빌드업 해서 나아가기 보다는 전방을 향해 롱볼을 뿌리는 심플한 전술을 쓰는 번리에서의 모습이기에
라인을 올리고 센터백도 공을 많이 만지는 상위권 팀에서의 폼은 미지수이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