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링 홀란드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가 BBC에서 그의 고객을 언급한 데 이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단장이자 레전드 출신인 미하엘 조르크가 '홀란드 파는 일은 없다.'고 선언했다.

조르크는 '도르트문트가 그 20세의 골 넣는 기계(= 홀란드)가 머무르기 최적의 구단'이라고 장담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미노 라이올라의 발언을 듣고, 기분이 상했는가?'라는 질문에 조르크는 이렇게 대답했다.

"전혀 아니다. 그들은 우릴 흔들려고 한 말이 아니다. 흔히 할 수 있는 얘기이고, 악의가 없었다."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최다 득점 3위인 조르크 단장은 '도르트문트는 2019년 1월에 그 훌륭한 영건(= 홀란드)이 합류하여 행복하며, 가까운 미래에 그를 지키기를 원한다.'고 재확인시켜줬다.

"우린 홀란드가 여기 있음으로 하여, 또한 그가 최근 경기들에서 더 많은 골을 넣으며 우리에게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덕분에 즐겁다."

"홀란드는 2024년까지 도르트문트와 계약되어 있다.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단지 그를 계속 보유하는 것이 우리의 계획이라는 것이고, 홀란드 측에서는 그것을 불편하게 여기지 않으리라고 나는 믿고 있다."

(본문에 '2024년까지 바이에른과 계약되어 있다.'라고 기자가 오타낸 듯 합니다...)

도르트문트는 현재 분데스리가 6위로 TOP 4에 비해 승점이 6점이나 뒤처져 있다. 이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하기 어렵다는 의미이다.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획득에 실패하여 홀란드를 강제로 팔아야 하는 상황이 오지 않겠는가?'란 질문에 조르크 단장은 '그런 상황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대답했다.

"우리는 시즌이 종료될 즈음에 챔스 진출권을 획득하리라 예상한다. 난 이를 의심치 않으며, 따라서 홀란드도 잔류할 것이다."

현재 도르트문트는 경기력을 회복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주 샬케를 4-0으로 꺾은 데 이어 이번 주 토요일에 아르미니아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 모든 대회를 통틀어 볼 경우 3연승을 거두며 승세를 탈 기회를 잡는 것이다.

이 같은 도르트문트의 반등에는 홀란드의 공이 지대하다. 그는 지난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세비야를 상대로, 그리고 지난 샬케전에서도 연이어 멀티골을 넣었다.

25경기에서 28골을 넣은 홀란드의 골에 대한 탐욕은 사그라들 기미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