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은 만약 루카스 토레이라가 이번 여름에 이적을 요청한다면 AC 밀란에게 ￡45m의 이적료를 요구할 것이다.

토레이라는 작년 ￡26m에 아스날로 이적한 이후, 향후 미래가 진지하게 의문에 처해있는 상태이다.

토레이라는 아스날 데뷔 시즌에 50경기를 소화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잉글랜드 생활에 적응하는 것에 애를 먹으며 이탈리아 복귀에 관심이 있는 상태이다.

코파 아메리카를 앞두고 토레이라는 잉글랜드 생활 중 가장 즐겼던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내가 즐길 만한 것이 많이 있었는지 잘 모르겠다. 이탈리아가 더 나았다고 생각한다. 잉글랜드는 완전히 다른 세계이며, 아주 큰 나라이다. 언어 장벽이 나를 힘들게 했고, 동료 그리고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데 애를 먹게 만들었다. 대화를 할 수 없을 때가 오는 건 아주 힘든 일이다." 라고 답했었다.

새로 AC 밀란의 감독을 맡은 마르코 잠파올로가 토레이라의 삼프도리아 시절 감독이라는 것 또한 토레이라가 이탈리아로 복귀하는데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이다. 토레이라의 에이전트는 잠파올로 전화를 놓고 '토레이라에게 특별한 것이 될 수 있을 것' 이라 답한 바 있다.

La Gazzetta dello Sport의 보도에 따르면, AC 밀란의 구단주인 엘리엇 매니지먼트 측은 ￡35m이면 토레이라의 협상이 진행될 거라 예상하고 있지만, 아스날의 고위층은 ￡45m 이라는 이적료를 요구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이번 시즌 아스날의 우나이 에메리 감독에게는 ￡40m의 이적 예산밖에 주어지지 않았지만, 만약 토레이라가 판매된다면 예상치의 두 배가 넘는 이적 자금을 얻을 수 있게 된다.

출처  : https://www.mirror.co.uk/sport/football/transfer-news/arsenal-set-lucas-torreira-transfer-16758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