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미 에이브러햄은 올 여름 그의 미래를 가늠할 준비가 되어 있지만, 그는 이적을 통해 가져올 재정적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 그는 지난 맨유전에서 토마스 투헬에 의해 스쿼드에서 제외되었고, 현재 구단에선 그가 스트라이커로서의 자질이 불확실해 보인다는 보고도 있었다.

에이브러햄은 2023년까지 첼시와 계약을 맺고 있고 주급 약 £80,000가 조금 넘는 금액을 받고 있지만, 그는 칼럼 허드슨 오도이가 2019년 당시 재계약을 통해 받고 있는 주급 £120,000에 근접하는 주급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첼시는 지금까지 그의 주급을 그정도 금액으로 끌어올리기를 꺼려 해왔으며, 그가 다른 클럽으로 이적하더라도 그러한 금액을 받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에이브러햄에 대한 구체적인 관심은 없었지만, 사우스햄튼과 웨스트햄 모두 에이브러햄의 이적 가능성 여부에 대해 잠정적으로 문의했다. 만약 사우스햄튼이 대니 잉스의 대체자가 필요한 경우에 그의 영입을 목표로 한다면, 에이브러햄이 클럽 내 가장 높은 주급을 받는 선수가 되기를 바라는 것이기 때문에 그들은 그들의 주급 체계를 바꿔야 할 것이다. 현재 사우스햄튼의 최고 주급자는 프레이저 포스터로 현재 주급 약 £75,000를 받고 있다.

웨스트햄은 그들보다 더 많은 돈을 지불할 자금력을 가지고 있지만, 에이브러햄이 진정으로 다음 계약을 통해 허드슨 오도이에 버금가는 주급을 원하고 있다면, 그것 또한  웨스트햄의 최고 주급자가 될 것이다.

에이브러햄은 현재의 상황으로 인해 실망할지도 모르겠지만, 현재의 계약으로 첼시에 남아 주전 경쟁에서 복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것은 그렇게 나쁜 선택은 아닐 수도 있다. 그리고 앞으로 몇달동안 홀란드 딜이 어떻게 될지 한번 지켜보자.

* 베일 토트넘 잔류 가능성에 대한 얘기는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