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상황 표현이 많아서 의역이 많을수도 있습니다.
밀레니엄 스타디음의 확성 장치는 "최소한 4분의 추가 시간이 있을것이다" 라고 말했다.
그 말이 나오자마자 스티븐 제라드는 무기력한 샤카 히슬롭을 지나서 아래쪽 구석으로 들어가는 35야드의 골을 넣었다. 기술, 힘, 정확성, 타이밍, 웅장함이 결합된 골은 그것이 그가 가지고 있는 클래스에 알맞다는것을 의미한다.
경기는 2006월 5월 13일 경기었고 리버풀은 카디프에서 열린 FA컵 결승전에서 웨스트햄을 3-2로 따라가지만 충격적인 패배를 눈 앞에 두고 있었다
1년전 이스탄불에서와 같이 캡틴이 구조에 나섰다. 제라드의 극적인 동점골은 무더운 오후 연장전을 가게 만들었고, 베니티즈의 팀은 승부차기로 가기 위해서 온 정신을 집중했다
"나에게는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 라고 제라드는 말했다
"다리에 경련이 오지 않았다면 공을 받고 공격하려고 했을것이다. 나는 멀리 떨어져 있었다. 하지만 경련은 마음을 정했다. 나는 공을 바라봤다. 이거 괜찮은데? 나는 스스로에게 그러니까 한번 해봐. 공을 차보라고, 없을것은 없어 라고 말했다"
"슛을 하는데 모든것을 집중했다. 정말로 좋게 공을 찼다"
그 말로는 부족하다. 공의 속도는 74.1mph이고 오른쪽 발에서 차서 그물을 때릴때까지 0.98초가 걸렸다.
"지금도 여전히 이해할수가 없었다" 라고 히슬롭은 말했다
"나는 끝까지 그것을 분명히 보는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너무 빠른 속도로 너무 많이 구부러져 있어서, 그 근처에는 갈 수가 없었다. 가슴이 아팠다. FA컵 결승전은 잉글랜드 축구에서의 마지막 경기였다"
그 상징적인 '로이 오브 더 로버' 스타일의 골을 둘러싼 상황은 종종 간과된다. 웨스트햄의 라이트백 리오넬 스칼로니는 자신도 모르게 제라드에게 1980년 이후 처음으로 FA컵을 들어올리겠다는 웨스트햄의 꿈을 무너뜨릴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데 한몫을 했다.
정규 시간의 마지막 초가 똑딱 거리면서 지브릴 시시가 쓰러지고 치료가 필요한 가운데 스칼로니는 공을 경기장 밖으로 보낼려고 했다. 그러나 리버풀쪽 필드로 깊숙하게 보내기는 커녕 웨스트햄쪽 페널티박스 모서리쪽으로 걷어찼다.
교체투입된 디트마어 하만은 시세가 다시 오기를 기다리면서 적절히 스칼로니에게 공을 다시 던졌지만 제이미 캐러거가 그에게 가깝게 다가오자 스칼로니는 급히 공을 찼는데, 공을 경기장 한가운데 보낼뿐이다.
제라드는 공을 받아서 - 박스 안으로 크로스를 날린 - 욘 아르네 리세에게 건내 주었다. 대니 가비돈은 페르난도 모리엔테스와의 공중볼 경합에서 이겼지만 공은 제라드의 길에 완벽하게 떨어졌다. 이 골은 제라드에게 PFA 올해의 선수를 수상하게 할정도로 놀라운 시즌의 23번째 골이다.
캐러거는 "제라드의 골은 리버풀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골 중 하나, 결승전은 신경쓰지마라" 라고 말했다.
"더 기괴한 것은 그 시간에 내가 박스 안에 있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는것이다. 골대를 보면 내가 히슬롭과 가장 가까운 선수였다"
"나는 그날 왼쪽 센터백이었고 빌드업에서 웨스트햄의 라이트백을 압박하는 내가 있었다. 그만큼 경기가 미쳐돌아가는지 보여준다. 왜 스칼로니가 자기 바로 옆에 공을 차버렸는지 모르겠다"
스칼로니의 낮은 크로스에서 나온 경기 초반 자신의 자책골에 대한 댓가를 치루게 되지않자 캐러거는 그날의 기쁨에 안도감과 뒤섞였다. 말론 헤어우드를 상대해야하는 사미 히피아의 속도를 걱정한 베네티즈는 캐러거를 왼쪽에 배치하였다. 딘 애쉬튼이 레이나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골을 넣으면서 경기 30분만에 웨스트햄은 2-0으로 앞서갔다.
"제라드는 슈퍼맨 망토를 걸치고 나를 감옥에서 나오게 해줬다" 라고 캐러거는 말했다
결정적으로 제라드의 핀포인트 패스를 받은 시세의 발리 슛이 들어가면서 라버풀은 전반전이 끝나기전 한골을 만회했다. 폴 콘체스키의 레이나를 넘어서 골대로 들어가는 잘못 때린 크로스가 웨스트햄이 다시 리드를 잡게 하기 이전 제라드는 후반전에 피터 크라우치가 떨궈준 공을 받아서 골을 넣으면서 경기를 동점으로 만들었다.
"초반 30분은 완전히 재앙이었다. 2-0에서 최악의 상황을 우려하기 시작했다" 라고 제라드는 고백했다.
"3-2인 상황에서 두려웠다. 솔직히 말해서 나는 몇몇 선수들을 둘러본 기억이 나는데 그들이 지쳐가는게 볼수 있었다. 나 역시 피곤했다. 날씨는 매우 더웠고 경기장은 거대했다"
"득점을 하고 나니 축하할만한 힘이 하나도 남지않았다. 그리고 단지 여분의 시간을 극복하는 문제가 되었다. 나는 근육이 찰싹찰싹 달라붙는 느낌을 받았다"
1어시와 2골을 넣은 제라드는 승부차기에서 예상대로 넣었다. 레이나는 보비 자모라, 폴 콘체스키, 안톤 퍼디난드를 막으면서 초반 실수를 만회했다. 레이나는 연장전 골대 안 쪽으로 들어갈려고 하는 나이젤 리오-코커의 헤딩을 막아내는 기염을 토했다. 캐러거는 레이나의 선방을 "내가 살면서 본 최고의 세이브 중 하나"라고 묘사했다.
미세한 점수차와 리버풀의 승리는 현대 고전을 영원히 "제라드의 결승"로 알려지게 했다
후반전 크라우치 대신 교체 투입되고 승부차기 리버풀의 첫번째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하만은 "우리는 죽어야 하고 땅에 묻혀야했다" 라고 말했다.
"이 경기는 아마도 우리가 이길수 없었던 경기일것이다. 그래서 더욱 달콤하게 만든다. 그 경기는 리버풀에서 마지막 경기것으로 밝혀져서 마무리를 하는 좋은 방법이었다"
"제라드는 그 골로 우리를 구해줬다. 그는 리더이고 그를 경기장에 두는 것은 항상 우리에게 큰 믿음을 주었다. 그는 당시 라파 밑에서 최고의 축구를 하고 있었다"
"라파는 그를 발전시켰다. 수비적 책임이 덜한 위치에서 기용했다. 나는 그가 앞으로 더 나아갈때 항상 그가 더욱 영향력이 있다고 느꼈다. 그는 완벽이었다.
제라드가 윌리엄 왕자에게서 트로피를 받은 이후 데이비드 무어스 회장은 "그는 우리의 부적이다. 그를 대신할수 있는것은 없다. 그는 믿기지않는 선수이기에 나는 그를 누구와도 바꾸지 않을 것이다" 라고 언론에 말했다.
풀이 죽은 웨스트햄의 앨런 파듀 감독은 제라드의 손을 뿌리치며 "월드컵을 위해 그것을 아껴두기를 바랐다"고 애석하게 말했다.
제라드는 자서전에서 "FA컵 없이 집으로 돌아가는것은 분명히 속이 뒤틀릴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모두 친절했다. 그들의 황량한 시간 동안 웨스트햄 팬들은 박수를 치기 위해 남아 있다는 것이 정말 나를 감동시켰다. 그 스포츠적인 제스처를 절대로 잊지 않을것이다. 우리가 컵을 들고 퍼레이드를 할때 박수를 쳐준 웨스트햄 팬들은 엄청났다" 라고 회상했다.
머지사이드로 돌아온 리버풀 선수들과 스탭들은 도시의 Alma De Cuba bar에서 밤까지 축하했다.
캐러거는 "사적인 파티가 예정되어 있었지만 들어갔을때 우리가 알고 있던 모든 리버풀 시민이 그 안에 있었다는 것을 알았다"고 회상했다.
베니테즈가 그에게 다가갔을 때, 제라드는 그로부터 보기 드문 칭찬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대신 감독은 경기에서 무엇이 잘못되었고 다음 시즌 리그를 어떻게 개선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었다. 그것은 전형적인 베니테즈였다.
리버풀의 부적을 위해 등을 토닥거려주는 것은 다른 곳으로부터 부족함이 없었다.
제라드는 "완벽한 하루를 보냈다. 나는 지금까지 스스로 생각하는 최고의 경기가 무엇인지 여러번 질문을 받았다. 아마도 이 경기었을것이다. 마치 자동조종장치를 하는것 같았다. 내가 하려던 모든것이 성공했다" 라고 말했다
리버풀 팬들을 일으켜 세우고 웨스트햄의 마음을 아프게 한 그 숨막히는 강력한 골도 빼놓을수 없다.
3 대 3으로 승부차기 갔는데, 제라드가 2골 1어시
..그리고 저 우승이 리버풀의 가장 최근에 한 fa컵 우승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