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은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종종 구단 적응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선수들이 있다. 페르난데스는 그렇지 않은 모양이다"라며 빠른 적응을 한 페르난데스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현역 시절 불같은 성격과 실력을 두루 갖춰 중원을 장악했던 킨은 페르난데스의 성향이 팀과 개인 모두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페르난데스는 맨체스터 더비에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조용하라는 제스처를 하는 등 경기력 외에 다른 부분에서도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로이 킨은 "매우 훌륭한 성격으로 보인다. (맨유로 이적한 것은) 큰 규모의 이적이었음에도 즐기고 있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다소 건방진 모습으로 보이기도 한다. 페르난데스는 자신 만의 다른 방식으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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