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wnloadfile-28.jpg [스포츠서울] 김문환 " 북한전 축구가 아니라 격투기 같았죠 간나새끼 라하면서 욕을 많이 하드라구요 몇명은 인사도 안받더라구요 다친 선수가 없는게 다행이에요](http://image.fmkorea.com/files/attach/new/20191018/340354/1213550605/2292259525/05ee435e37b8b0751b704d81406bd7f0.jpg)
[인천공항=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축구가 아니라 격투기 같았다.” 평양에서 풀타임을 뛴 김문환(24·부산)의 소감이다.
17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축구대표팀 수비수 김문환의 인터뷰
17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축구대표팀 수비수 김문환의 인터뷰
“그런 축구는 처음이었다”
“북한 선수들이 욕도 많이 하고 거칠었다. 경기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험악했다"
“사실 우리는 무관중 경기라는 것을 전혀 몰랐다. 워밍업을 하러 갔는데 아무도 없길래 경기 시작 전에 들어오는가 보다 했는데 입장 때까지 아무도 없더라. 다들 당황했다."
“사실 우리는 무관중 경기라는 것을 전혀 몰랐다. 워밍업을 하러 갔는데 아무도 없길래 경기 시작 전에 들어오는가 보다 했는데 입장 때까지 아무도 없더라. 다들 당황했다."
"이런 경험은 처음이었다”
“약간 동요하기는 했는데 서로 이야기를 하면서 다잡았다."
"(손)흥민이형도 우리 것을 하자면서 선수들을 안정시켰다. 국가대표 선수들이기 때문에 최대한 평정심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다”
“국가대표로서 많은 경기에 나가 애국가를 불렀는데 이번에는 조금 특별했다. 다른 때와는 마음이 달랐다. 눈을 감고 불렀는데 벅차올랐다. 결연해지는 것도 있었다”
“북한 선수들은 벤치에서부터 기합을 엄청 넣더라. 운동장에 사람이 없어서 울리는데 북한 선수들이 하도 소리를 질러서 크게 들렸다."
“국가대표로서 많은 경기에 나가 애국가를 불렀는데 이번에는 조금 특별했다. 다른 때와는 마음이 달랐다. 눈을 감고 불렀는데 벅차올랐다. 결연해지는 것도 있었다”
“북한 선수들은 벤치에서부터 기합을 엄청 넣더라. 운동장에 사람이 없어서 울리는데 북한 선수들이 하도 소리를 질러서 크게 들렸다."
"욕을 엄청 하더라. 대부분 알아들을 수 있는 욕이었는데 조금 다른 것 같기도 했다."
"간나XX라는 단어가 기억난다. 스로인을 하려고 하면 옆에서 계속 뭐라고 하더라."
"제가 황당해서 웃었더니 다 같이 몰려 나와서 싸우려고 하더라. 웃지 말라고 하기도 하고, 살벌했다”
“북한 선수 몇 명이 인사를 안 받고 그냥 가더라. 다른 데를 보고 못 본 척 하는 선수들이 있었다”
“축구가 아닌 느낌이었다. 격투기 같았다. 공이 공중에 뜨면 그냥 부딪히거나 무릎으로 쳤다."
"자기들끼리 볼을 보지 말고 사람을 보라는 말을 하더라."
"그런 축구는 처음이었기 때문에 힘들었다”
“(황)인범이가 얼굴 쪽을 맞았다. 선수들이 다 몰려가서 싸움을 말리는 상황이 나왔다”
“우리는 그렇게 거칠게 하지 않았다. 경합할 때 강하게 부딪히기만 했다."
"심판이 경기 운영을 잘 못한 게 맞다. 북한 선수들에게 더 빨리 카드를 줬다면 경기가 그 정도로 험악하게 흘러가지 않았을 것이다”
한광성에 대해
한광성에 대해
“기술적으로는 괜찮은 선수였던 것 같다”
“그 선수도 욕을 엄청 하고 거칠더라. 다른 북한 선수들과 다를 것은 없었다. 제가 마크맨이다 보니 한광성과 많이 싸웠다”
“결과가 아쉬웠지만 축구 같지 않은 경기에서 다친 선수가 없어 다행이다."
"다음에 만나면 꼭 이기고 싶다. 한국에서 열리는 경기에서는 반드시 승점 3을 얻겠다”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468&aid=0000578362
북한을 대할때 왜 어르고 달래줘야 하는 식으로 매번 대해야 되는지 모르겠네
같은 민족은 1950년 이전에나 같은민족이지 안보고 산지 70년이 되가는데 한민족으로 여겨야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