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17살인 선수로 사실상 첼시에서 10년을 보낸 선수다. 그 이유 하나만으로 그가 특별한 선수라는것을 알것이다. 유스로 이미 유명한 첼시의 아카데미에서 스칼러쉽 계약을 따내고 방출 당하지 않고 계약을 맺었다는것은 오직 특별한 선수만 가능한 일이다.

그는 16살 나이로 FA 유스컵을 우승한 팀 안에서 가장 어린 선수였다 그리고 당시 아스날 상대로의 결승전에서 7-1 승리에서 교체로 투입되어 마지막 골을 득점했다. 이미 조디 모리스와 조 에드워즈의 지도 아래 성장했으며 현재 두 코치 모두 램파드 아래 1군 팀에서 일하고 있기에 조만간 안조린이 1군에서 기회를 얻게 될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러나 그의 업적은 이제 뒤로 하고 미래 첼시에서 기여할 수 있는 그의 능력을 알아보자. 사람들은 티노를 로프터스 치크와 비교하지만 17살 나이에 티노는 동 나이대의 치크보다 더 많은걸 해냈다.

로프터스 치크와 비슷하게 티노의 기술적 능력은 상당히 저평가 되었다. 185cm의 키 때문에 사람들은 그가 “마르고” “투박할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실 그의 기술적 능력은 특출 나다. 그의 드리블 능력은 상당하며 몸 싸움과 덩치를 이용해 공을 지키며 동시에 선수들을 제쳐버린다. 

또한 경기중에도 좋은 패스들을 만들며 특히 상대 수비진 앞에서 침투하는 공격수를 위해 뿌려주는 패스들이 장점이다. 그의 패스는 스타일과 예리하며 언제나 공격을 노린다. 또한 그는 오른발만 이용하는게 아닌 왼발도 잘 이용하며 본인도 이 장점을 잘 살리고 있다.

그러나 아직 언급하지 않은 그의 최대 장점은 득점 능력이다. 티노는 줄곧 득점 기계였다. 후방에서 플레이를 하다 중원 위측으로 옮겨갔고 조디 모리스는 당시 티노를 ‘클럽 최고의 결정력을 보유’하고 있다 설명했다. 물론 최근 첼시가 결정력이 좋은 선수가 몇 없었지만 그래도 상당히 큰 의미를 보유하고 있다.

티노는 슈팅을 때리는걸 두려워 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미 이번 시즌 3경기 3득점을 올리고 있으며 지난 시즌 21 경기 10골 4 도움을 기록했다. 여기서 알아야할것은 그는 매주 경기에 나오지 않으며 상당수의 교체 투입이 있다는 점이다, 이는 그의 기록을 더 대단하게 보이게 한다. 실제로 10달 전만 해도 필자는 그가 득점을 계속 하길래 스트라이커로 착각하고 있었다.

17살 나이에 프리미어 리그 U18을 정복했고 디벨롭먼트/U23에서 현재 뛰고 있다. 이 사실에도 불구하고 그는 21 경기에서 14번이나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 이는 대단한 기록이다. 13/14 시즌 당시 치크는 28 경기 3 골만 기록했으며 메이슨 마운트는 34 경기 12 번의 득점 관여만 기록했다. 

마지막으로 그의 멘탈이 그를 탑 선수로 성장시킬것이라 생각한다. 최근 유스 선수들에 대해 이야기 할때 자주 언급하는 요소인데 그는 매일 조용히 뒤에서 노력하는 스타일이다. 그리고 그에게 1군 기회만 주어진다면 조디, 조, 프랭크는 그를 더 도와줄것으로 보인다.

또 캐치 해낸 다른건 그는 임대로 클럽을 떠나지 않고 이 시스템에서 성공하려고 한다. 에코와 인터뷰한 그의 아버지가 직접 한 말이다. 이는 기회가 오면 제대로 잡겠다는 그의 의지를 보여주며 그는 다른 경험 없이 첼시 1군에서 뛸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이는 것이다.

빌리 길모어 글에서 말했던것 처럼 안조린 또한 충분히 좋은 선수며 기회가 필요할 뿐이다. 그리고 온다면 그는 꽉 잡을것이다. 그리고 SNS에서 ‘유스들 과대평가하며 부풀린다’라고 말하지만 필자는 그저 두 눈으로 본 사실만 서술할 뿐이다.

1편 빌리 길모어 

2편 메이슨 마운트 

재밌게 읽으셨다면 추천 한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