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22 16:44

포체티노 경질에대해서...txt

조회 수 1028 추천 수 20 댓글 7
PicsArt_11-22-04.07.59.jpg 포체티노 경질에대해서...txt
우선 저는 베일 원더시즌 즈음부터 토트넘을 제대로 빨기시작하여 포체티노의 5년반동안 정말 토트넘팬하면서 거의처음으로  행복하게 축구를봤던거 같습니다.
 선수들을 발전시켜주고, 팀의 역사를 만들어준 포체티노에게 매우 감사한마음을 가지고있고, 아직까지도 정말 좋아하는 감독이였기때문에 앞으로의 행보가 정말 꽃길같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경질됐지만 토트넘보다 더나은 클럽에 갈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기때문에... 내심 경질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경질되니 울적하긴하더라구요.


 그럼에도 저는 이 경질이 토트넘에겐  매우 필요했던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몇가지 의견을 더하자면,

첫째, 오히려 포체티노 였기 때문에 이제와서 경질되었다.
 
 제가 서론에서 말했듯 아마 거의 모든팬들과 구단관계자들은 포체티노에게 큰 신임을 가졌을것이고, 그건 팀의 존속에 매우 중요한 장치죠.게다가 경기력은 한참전부터 좋지않았는데 챔스결승진출이라는 성과는, 이러한 신임에 더 큰 추진력을 더해줬죠. 

 하지만 이전부터 포체티노의 스텐스는 점점 변해왔습니다. 구단에대한 불만을 점점쎄게 표출해왔고, 저번시즌 사우스햄튼원정에서 패배했던즈음엔 제3자가봐도 "야.. 쟤 멘탈 조졌는데?"라고 생각할 정도로 팬들,선수들,보드진이 불쾌해 할만한 인터뷰들이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그동안의 공이있었고, 팀이바뀌었고, 챔스까지 순항을 하게되며 포체티노에대한 비판이아닌, 이러한 상황에서도 대단하다며 칭찬이 쏟아져나왔습니다. 저또한 그랬구요.
 
결과적으로 챔스결승과 포체티노의 그동안의 시간이 지금까지 기회를 준게 아닐까 싶네요.


둘쩨, 구단의 지원 부족? ok. 하지만 포체티노 본인의 잘못도 있다!


 
 여러분들도 다 아시는 토트넘의 저번시즌 0입. 사실 이또한 토트넘보드진이 돈을 아예 안쥐어주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자금이 포체티노의 입장에선 매우적었고 그래서 속마음을 유추해보면 '시벌 이돈으로 뭘사라고;; 안사고만다 미친넘들아' 했을겁니다. 

저도 이해갑니다. 이제 체질개선하고 더 도약하려하는데 돈을 쥐꼬리만큼주면 짜증은 나겠죠, 
하지만 한팀의 수장이고, 그럼에도 고용을 당하는 입장에서는 그자금으로라도 최선을 다했어야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뎁스라도 늘리던가, 쥐어짜서 유망주라도 사오던가. 그는 반강제적이라고 볼수있지만,본인이 0입을택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이적시장을 나름 활발히 한 이번시즌에도, 늘 토트넘에서 불안정한 풀백을 영입안한것도 포체티노의 의중이였고, 쿠티뉴가아닌 디발라를 택해 이적시장종료까지 끌고 간것, 이것 또한 본인의 의지였습니다. 
근데 이 모든부진에 몇몇분들은 감독탓이냐이게? 불안정한 풀백탓이지. 하시는분들에겐 그또한 어느정도 포체티노가 자초한 일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마지막, 아무리 좋은 식재료여도 상하면 바꿔야한다.


 포체티노 경질에대한 많은 의견은, '해준게얼만데, 이보다 능력 더좋은 감독이 어딨다고, 얘는 짤려도 더좋은곳 갈 감독인데, 토트넘은 명장 포기하는거다~' 입니다. 비단 제3자가아니여도 토트넘팬분들, 전문가들도 많은분들이 이렇게 생각을하시더군요.

하지만 제생각엔 약간 다릅니다. 능력?인정합니다. 해준것도 인정합니다. 포치는 더좋은 메가클럽에가서 우승을 많이할수있는 능력이 되고, 그동안 토트넘은 지금과같이 무관따리나 할수있는 가능성도 농후하죠.

그러나 아무리 우리가 최고급 한우가 집에있어도, 만약 그고기가 상했다면, 그 고기는 버려야됩니다. 그만한 고기를 다시 사먹을 여력이 안될수도있지만, 호주산 소고기로라도 일단 구워먹어야죠.

저는 무리뉴라는 선택이 좋냐?나쁘냐?로 갈리기 이전에, 포체티노의 경질만큼은 토트넘이라는 팀에있어선 매우 필요했던 결정이라고봅니다. 후임이 누구던, 포체티노의 성과를 따라올수있을지의 능력을 갖고있던 그렇지 않던 새로운 단계가 필요했습니다.
 에메리의 능력이 웽거보다 낫다고 못하더라도, 솔샤르의 능력이 무리뉴보다 낫다고 못하더라도, 웽거와 무리뉴가 감독을 그만둔것에대해선 거의모든분이 옳았다 라고 생각했을것입니다.
지금의 토트넘도 그렇습니다. 성적이 개판났고,방향마저 잃었습니다. 선수들도, 감독들도요.

저는 무리뉴에대한 기대가 그리 크지않고, 오래 잇을까라는점에서도 의구심이 들지만, 일단 새로운 바람이 필요했다생각하고, 그렇기때문에 이 경질은 옳았다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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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벨:24]트리뷰트 2019.11.22 16:45
    길어서 안읽음
  • [레벨:25]월없찐로보 2019.11.22 16:45
    그렇군요
  • [레벨:2]87년생보누치 2019.11.22 16:47
    추천요
  • [레벨:2]무버지토트넘 2019.11.22 16:47
    좋은글이네요 안읽었음
  • [레벨:3]dl3 2019.11.22 16:51
  • [레벨:14]산초7 2019.11.22 18:19
    담부터는 요약해라 아무도 ㅇ안읽으니까
  • [레벨:29]오도이와풀리시치 2019.11.23 13:42
    읽어보고 대충 3줄 요약
    1. 포체티노를 벌써 경질한게 아니라 오히려 포체티노이기 때문에 이제서야 경질되었다.
    2. 구단의 지원이 부족했던건 맞으나 그 부족했던 지원으로라도 뭐라도 해야하는데 그마저도 없이 저번시즌 0입, 이번시즌 불충분하게 풀백영입한건 포체티노 본인의 선택
    3. 포체티노 능력 인정, 그동안 해준거도 인정이고 무리뉴 데려와서 잘될지 망할지는 모르겠으나 이미 한계에 다다른 포체티노 체제에서 벗어나 새로운 길을 모색하려는 시도가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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