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창호 선생의 외손자 필립 안 커디
https://www.yna.co.kr/view/AKR20210218089600009
최근 역사 왜곡 논란을 일으킨 하버드 대학 교수에 강력 항의하며
총장에게 서한을 보내 도산 안창호에 관련된 역사 자료 기증 협의도 중단하겠다는 뜻을 밝힘
서한에는
"우리 가문의 유물과 일본이 제국주의 강점기에 우리 가문과 한국에 저지른 짓을 고려하고
램지어의 발언에 직접적인 대가를 치르게 하는 차원에서 사료를 하버드대에 기증하는 것과 관련한
모든 논의를 끝낼것"
또한 "진실을 추구하지 않는 것, 역사를 옹호하지 않는 것,
개인적 이익을 위해 역사를 수정하는 것의 대가가 무엇인지 교훈을 얻을 수도 있을 것" 이라고 밝힘
"학술적 자유 라는 허울 뒤에 숨어 충분한 역할을 하지 않았고,
직원들이 학술 자유 뒤에 숨어 위안부 여성과 관련해 그처럼 뚜렷하게 잘못된
의견을 토해내도록 내버려 두는걸 보면 하버드는 우리 사료를 보관할 장소가 아니다" 라고 말함
MBC와의 화상 인터뷰에서도 하버드 대학 총장을 위선자라고 비판하며
기증취소는 본인이 할수있는 할아버지의 정신을 계승하는 일이라고 표현함
작년 미국 국무부에선 안창호 선생의 장녀 수전 안 커디를 아시아계 미국인의 선구자로 칭하며 미국의 영웅으로 소개하기도 함
수전 안 커디 는 미국 최초의 여성 포격술 장교이자 해군 중위 계급을 달았던 최초의 아시아인
트럼프 전 대통령이 18년 4월에 직접 소개하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