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는 31살 평범하디 평범한 펨붕이야
나는 연애 잘하고 여자 잘 꼬시는법은 솔직히 잘 모르겠어
대신에 처음보는 여자들과 대화 잘 트고, 벽을 허무는거는 나름 자신있다 생각하거든
어디까지나 내 나름대로 경험하고 쌓아온 방법이므로 이견이 존재 가능할수 있어.
이글은 자라온 환경이 남초, 혹은 여초 집단이라 이성을 접할 상황이 부족했거나
내성적인 성향으로 여성에 대해 막연한 장벽을 느낌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내 경험을 말하는거야
1) 여자들이 좋아하는 공통적인 관심사에 대해 알아는 두자
-> 남자들끼리 대화하면, 보통 롤, 축구, 군대 등등 한번풀면 몇시간 훅 지나가는 이야기 보따리 주제들이 많을거임 여자들과 대화할때도 비슷함, 뭐 남자연예인, 화장품 이런거 까진 알 필요는 없지만, 반려동물, 맛집, 여행 등의 주제는 상당수 여자들이 좋아하고 얘기하기 좋은 주제들임, 특히 오히려 안친한대, 가벼운 수준의 연애관도 생각보다 괜찮음
2) 상대방과 얘기할수 있는 공통점을 찾자
-> 내가 여자를 소개팅이든, 술자리든, 하다못해 어플에서 처음 대화를 시작할때. 무슨얘기로 시작해야할지 막연한 느낌 많이 들지?
상대방도 보통 어색해 죽을거같거든, 그럴때는 Icebreaking이 필요한데, 보통 나이/사는곳/직업 등 호구조사도 있고, 내경우는
맛집, 여행, 카페, 영화, 음악같은 메이저한 취미는 분명 하나쯤은 공통점이 있고 그걸로 유대관계를 이어갈수 있을거라 생각해
3) 자기만의 캐릭터를 잡자
-> 드라마나 애니, 영화를 보면 유독 기억이 남는 캐릭터들이 있을꺼아냐?, 사람사이에도 그냥 말없고 착한놈이면 크게 기억이 잘 안남드라
일단 내 스스로 성격을 진단해보고 그와 비슷한 유형의 캐릭터를 연관시켜서 생각해보면 기억에 잘 남을거야
예를들어 착한사람이라도 착한데 보면볼수록 또라이 / 진짜 침착하고 어른스러운 사람 / 또라이인줄 알았는데 착한 사람 / 착한데 딱 선 잘지키는 칼같은 사람 등 나는 개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고, 여러가지 성격중에 지금 모습은 일부분이다 각인시켜주면, 상대방도 흥미를 느끼고 대화를 잘 하지 않을까?
4) 상처받지 말자!
-> 솔직히 나도 소심해서 내가 암만 말걸어도 상대가 나한테 관심이 없거나, 좀 별로인것처럼 본다고 느낄때 기분 팍 상하고 자존심 깎이는데
그거는 진짜 그사람의 생각이고 시각일 뿐이야. 그 사람이 나쁘다 생각하기보다는 아~ 그사람은 나를 이렇게 보는구나 그럼 나는 나를 좋 게 봐주고 높게 평가하는 사람들을 만나면 되겠구나 생각하면 좀더 멘탈에 좋을거같아.
솔직히 연예인도 아니고 누구에게나 호의를 얻거나 긍정적인 대답을 기대하긴 힘들거든
근데 확실한건 똑같은 말을 해도 A라는 사람은 단답으로 오는데 B라는 사람은 성의있게 오는 경우도 있어
그러니 연락이나 대화가 뜻드미지근하자고 해서 기분 나빠하지는 말자!
5) 여자도 사람이다
-> 여자를 대하나 남자를 대하나 똑같아야 한다고 생각해. 괜히 좋은 모습만 보여줘야 한다는 압박감에 내 속마음, 본래성격 숨기고 좋은모습 만 보이는거 사실 다들 그렇지만... 그거는 어디까지나 소개팅이나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그럴수 있다는거지 살면서 마주치는 모든 사람들 에게내 스스로 답답할정도로 연기하는건 결국 그사람들은 본래의 내가아닌 연기해서 꾸며진 내 모습만 보고 판단하는거거든 그래서 여자 도 똑같은 사람으로 보고 특히 잠재적 연애 대상이라 생각해 어해 하지 말자구...ㅋㅋㅋㅋㅋㅋ
쓰다보니깐 다들 하는소리고 별 특별한건 없는거 같은데 여자랑 대화하는거에 큰 부담 가지지 말고 다들 파이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