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01 10:40

여친만난썰 5 존나김 19금 애매한데 일단 걸음

조회 수 11697 추천 수 31 댓글 9

손가락 뿌사질거같고 갑자기 흥미잃어가서 쓸까말까 고민하다가 썼다. 

일단 19금 허락은 받았는데... 자세히는 쓰지말라는 지엄하신 엄명이 떨어져 디테일하게 못적는다. 기운빠지더라도 이해해라. 

아씨발 2~3편 더 남은거 같은데 쓰다보니 손가락이 너무 아프다 그냥 열린 결말가자 씨발 그게 여운남고 좋잖아ㅜㅜ



1편: https://www.fmkorea.com/3421437301
2편: https://www.fmkorea.com/3421796247
3편: https://www.fmkorea.com/index.php?mid=love&search_target=member_srl&document_srl=3422003907&search_keyword=1912205020
4편: https://www.fmkorea.com/3422159590
6편 : https://m.fmkorea.com/3423532180

앞선 두번의 데이트를 성공적으로 끝내고 둘 사이는 거의 고백만 하면 될 듯한 관계까지 진척이 되었어. 걔 퇴근할때 맞춰서 데리러 갔다가 잠시 강가 걸으면서 뽀뽀도 진도 다 뺏고... 대화는 하면 할 수록 내가 건강해지는걸 느꼈고, 그 여자애 또한 행복해하는거 같아서 데이트비용만 진짜 빨리듯이 빠지는데 모를정도로 푹 빠졌지. 이상하게 이야기 소재가 고갈이 안되더라ㅋㅋㅋㅋ

그러던 어느날 오빠는 섹스 어떤 스타일인지 물어보더라. 혼란스러웠음 유교걸인지 알았더니... 좀 신선한 충격이었음. 그 귀여운 얼굴에 이렇게 섹스에 서스럼없이 얘기한다는게 혹시 변태인가 의심들었지만... 아 20대 후반에 타는 썸이니 다르겠다며 애써 침착하게 대화를 했지. 그러다 자세한건 안알려주는데 본인은 온몸이 예민하다니... 뭐니 수많은 정보가 내 머릿속에 들어오는중이라 멍 때리다가 썸녀가 한마디 던졌어 나랑 속궁합이 안좋으면 끝내겠다네ㅋㅋㅋㅋㅋ 다른 썸남도 실제로 끝낸적도 있다고 하고ㄷㄷ
섹스! 좋아하지 섹무새니까... 근데 저 소리 들으니까 겁이나는거야... 전여친이랑 거의 싸우는게 일상이라 섹스리스였고 안한지 2년은 되는거 같더라. 시즈모드는 잘되는데... 크다는 소리를 들어본적이 없음. 키가 커서 그런지... 좀 작아보이려나 싶었지만 재보면 평균이상임. 문제는 성능인데... 확인할 방도가 없잖아... 마치 내 똘똘이는 예비군 2년차 이후로 맘이 아프다니 치과가야한다니 잠을 못잤다니 꿈자리가 안좋다니 핑계대고 쏘지 않은 내 사격솜씨와 같았음. 안써봐서 어떤지 모르는데 뭔가 정상은 아니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들고 그래도 시즈모드는 잘되는데 막연한 확신같은 느낌도 있고 아리송한거지.

그렇다고 가만히 있을 수 있나. 이때까지 피똥싸서 만들어온 호감 섹스 한번으로 다 날릴 수는 없잖아. 어쨌든 방법을 찾아야하지 뭐. 글타고 내가 극혐해서 단 1도 하지않은 성매매 할 수도 없고.... 섹파가 있나? 오직 손양과 인터넷에 있는 포른허브말고는... 주위에 친구들한테 물어볼까싶어서 술마시면서 물어봤지. 죄다 다들 섹무새에 어디 이상한건 보고 배워서 지 여친한테 썼다가 차인 새끼도 있고, 29에 아다뗀 새끼는 그냥 섹스, 섹스, 섹스거리고 한새끼는 탈모와서 모자쓰고 다니면서 품번이나 줄줄 외우는 새끼도 있고ㅋㅋㅋㅋ 도움되겠냐ㅅㅂㅋㅋㅋ 결국엔 유튜브에 산부인과tv보고 올바른 성지식배우고 구성애꺼보고 참교육받아가며 야동도 간간이 보고 이미지 트레이닝했지. 언젠가 오지않을까...하며 사가미 콘돔도 사놓고  그날만 기다렸어. 솔직히 안맞아서 짤릴까 겁나서 안오기도 바랬어... 근데 솔직히 속궁합은 결국에는 내 똘똘이가 여자의 그곳에 맞느냐인건데 뭐할려고 연구했는지 병신새끼지 진짜ㅋㅋㅋㅋㅋ

그러다 세번째 데이트를 피크닉을 하자는거야 날이 간만에 따뜻하겠다고... 그 귀인 친구도 소개시켜줄겸 그냥 몸만 오라는거야. 나머지는 다 알아서 준비하겠다고... oo대 정문으로 오라더라 그래서 버스타고 30분 먼저 가서 기다렸더니... 안오길래 전화했지. 응? 우리 와있는데? 어딘데? 그러길래. 뭔 솔...하고 생각해보니 여기가 정문이 아니고 다른문이었던거지. 바로 눈치까고 아~ 오늘 교통상황이 안좋아서 좀 늦었어. 미안ㅎㅎ 과자 좀 사갈게 좀만 기다려줘하고 근처 편의점들려서 먹을거 사고 냅다 네비키고 마티즈마냥 도로위에서 좌회전해라 우회전해라 보며 개처럼 뛰어가 약속장소에 도착했지.
가보니 말그대로 피크닉이더라. 샌드위치에, 망고쥬스에... 정말 난 학부시절에도 이런거 해본적이 없어서 적응이 안되더라. 내 기억에 잔디들판은 막걸리 먹고 암대나 누워자다가 경비아저씨한테 혼났거나...  술먹고 올린 기억밖에 없거든ㅋㅋㅋㅋㅋ 그러니 더더욱 이 소녀소녀한 분위기 적응이 안되더라. 처음 전학온 유치원생 마냥 어쩌지? 하고 안절부절하다가 귀인친구랑 통성명 못한거 깨닫고...뒤늦게 인사했지. 이친구 예쁘긴하더라 매력도 있고...이 모인 이자리 뭘 의미하겠냐? 친구야 이새끼 개새낀지 판명해줘. 아니겠냐... 분명 귀인이라 반갑고 고마운데... 이 특유의 취조하는 분위기는 어쩔 수 없는거야ㅋㅋㅋ 귀인친구가 이것저것 물어보고 압박감을 느껴서 옆에 썸녀보고 눈빛으로 살려달라 신호보내도 썸녀는 응 나몰랑 룰루랄라하고 망고쥬스 먹고 있고... 생전 처음하는 피크닉때문에 이거 다도같은거 있나?(당연히 없지 그냥 시발 소풍인데 병신이 긴장 존나해서 혼자서 음모론 쓰는거였음ㅋㅋㅋㅋ) 대가리 ㅈㄴ굴리는데도 뭘 아나... 배운건 주도밖에 없는데ㅜㅜ... 
그러다 이야기가 끊기면 서로 대화하는데 둘은 친구니까 지들 아는 사람 얘기할때가 간간이 있었어. 내가 여기서 그거 미친새끼네하고 치고들어가기에는 사이가 어정쩡해서... 이야 나 학부시절에는 술먹고 잔디에 구른 기억밖에 없는데... 너희들은 피크닉도하고 확실히 나랑은 다른 사람이구나ㅋㅋㅋ하니... 어 무슨과 나왔냐고 묻더라. OO과 나왔다고 답하니... 와~ 나 OO교육과 나왔는데ㅎㅎ OO과목 진짜 좋아했다고 얘기를 늘여놓는데 확실히 이친구도 고학력이라 그런지 뭔소린지 하나도 못알아먹겠는거야. 애초에 그과목 듣긴 들었어도 내 기억으론 교수가 개또라이기라 기피대상이었는데 어쩔 수 없이 들어간 과목이고 나도 만만치 않은 개쌉또라이라서 C쁠 받았거든ㅋㅋㅋㅋㅋ... 
그래서 카야잼발린 샌드위치랑 커피들이키면서 음~ 맛있다~ 이거 뭐들어간거예요? 하고 맛무새마냥 똑같은 말할 수 밖에...간만에 인싸들 사이에 끼여서 노는 아싸같았음. 다들 무~야호 하는데 야~호하는 병신같은 느낌이지ㅋㅋㅋㅋㅋ

여자저차 그 귀인친구의 잘해~ 둘이 잘어울리니까는 마지막 말로 피크닉은 끝이났고 비로소 우리 둘만 있게되었는데... 쓸데없이 긴장을 너무해서 힘이 빠지는거야. 피크닉은 처음이다. 다들 음식 정말 잘만든다부터 그친구 칭찬도 해가면서 길을 걷다가 DVD방이 눈에 띄더라... 마침 우리 둘은 기생충도 보지못했으니 같이 보려고 DVD방을 갔지. DVD방이 생각외로 좁았어. 원래 그 사이즈였는지 모르겠지만 좁더라. 딱 누웠는데... 썸녀는 자기 안방마냥 편하게 누웠고... 나는 첫섹스를 앞둔 아다새끼마냥 두손 공손히 모아 배위에 올려놓고 누워있었지. 그걸 본 썸녀가 오빠 그렇게 누울거야 편하게 누워있어ㅋㅋㅋ하니까 아 이게 아닌가? 싶어서 그냥 끌어안고 누웠어. 근데 문제는 체온이 맞는지 갑자기 급시즈모드가 된거지ㅋㅋㅋㅋ 서로 미묘한 긴장속에서도 그걸 즐기는 듯한 썸녀의 여유로운 웃음뒤에 하필 기생충에 유명한 소파씬이 나오는데 내 똘똘이가 더 흥분해서 옷을 찢어버리려 하면서 그 여자애 배를 찌르는거야. 어 미안ㅜㅜ했는데 괜찮아 괜찮아 이해해하는 썸녀가 예뻐보여서 그냥 나도 흥분해 그냥 키스박아버렸고... 우리 둘은 불타기 직전까지 가다 가까스로 스톱하고 우리 그냥 1일하자...하고 오케이받고 우리는 커플이 되었어. 커플도 됐겟다 서로 끝까지 달아올랐겠다 섹스를 안해서는 안되겠더라. 근데 어디 중딩도 아니고 다 큰 성인이 DVD방에서 그럴 수 있나 모텔가야지하고 나와서 모텔을 잡았지. 너무 급해서 아무대나 잡았고... 거기에 우리 둘은 날아가듯이 걸어갔어. 뛰어가면서도 갔다가 낭패보는거 아닌가 걱정되면서도... 이때까지 처먹은 아르기닌들과 꽤나 많은 섹스 경험치, 우울증 이겨내겠다고 미친듯이 운동한 하체 생각하면 승산 있다 생각도 들고 긴가민가하니 내가 긴장된다하고 썸녀는 괜찮다해주는 남녀가 바뀐 상황처럼 흘러갔어ㅋㅋㅋㅋ 

네비켜놓고 100m전... 목적지에 도달합니다 설레면서도 긴장되는 소리를 듣고 모텔에 딱 도착했지. 
분명 내가 검색한 모텔은 기억은 안나는데 S부티끄였나 여튼 요즘식이었는데 도착한 모텔은 아무리 좋게봐도 여인숙이었음. 뒤늦게 앱을 보니 별점 1.9점이더라ㅋㅋㅋㅋㅋㅋㅋ 으휴 씨발ㅋㅋㅋㅋㅋㅋ 도착하기전 모텔들이 다들 괜찮아서... 아무 의심없이 딱 도착했더니. 이름만 최신식이고 외형부터 시설은 어디 범죄일어나기 딱 좋은 느낌이었음. 조금 빡쳤지 이 쓰레기 같은 시설에 2만원 박았으니 옆건물은 새건물인데도 15000원ㅡㅡ. 근데 어쩌겠나 확인은 해봐야지하고 들어갔는데... 화난 마음은 이내 겸손하는 마음으로 변했음. 안은 괜찮겠지하고 내가 올라갔지. 아이 씨발 사기당했네 개씨발 장사를 이따구로 하네 개씨발 에휴... 그냥 급한대로 암거나 처한 내가 병신이지 에휴 하고 개씨발씨발 속으로 욕을하며 올라가다 표정이 뭐꼬 이새끼는 하는 스킨헤드 아재랑 껌 딱딱 씹는 화장 찐한 아줌마가 내려오다 눈마주쳤는데... 바로 학창시절 눈깔기랑 칼같이 길 내주기시전하고 급겸손해지더라. 카운터에 가보니 똑같이 껌 씹는 아주머니가 있었고 어찌된건지 계단에는 먼지랑 천장에는 거미줄 투성이었고... 조명은 탁하고... 그래도 방은 좋지않을까 하고 올라가서 문을 열었는데 매쾌한 먼지냄새에 티비는 90년대고 창문은 녹이 쓸려있고... 화장실 욕조는 색이 바래있고... 침대는 침대보가 레이스달린건데 먼지때가 묻어있고... 심지어 대문조차도 아날로그에... 냉장고는 무슨 이제 그만 죽여달라고 모터소리가 요란하지 이건 아무리봐도... 정상은 아닌거같더라ㅋㅋㅋ 어디서 많이봤는데 하고 이거 아무리봐도 딱 김성모식 모텔같아보였음. 아무리 섹스가 좋아도 목숨이 더 중요하지 안그래? 결국 꼬무룩하고 후다닥 뛰어나와서 음... 우리 대실비 그냥 봉사했다칠래?ㅋㅋㅋ그게 최선인거 같아. 다음에 기회도 있으니까ㅋㅋㅋ 사실 좀 무섭다ㅋㅋㅋㅋㅋ그러면서 여친이랑 아쉬움을 뒤로 근처에 치킨집가서 아쉽지만 닭찌찌라도 먹고 술로 달랬어. 그리고 집에 데려다주고 나도 집에 택시타고 가는데 아쉬우면서도 오히려 잘됐다. 막말로 안맞으면 끝아냐하고 애써 똘똘이를 달래며 집에와서 씻고 딱 누웠는데 똘똘이가 아쉬웠는지 아직도 화가 나있어서 한발 뺄까 포른허브 뒤지던중에... 새벽에 여친한테서 오빠... 카톡택시 불러줄테니까 올래? 카톡이 딱 온거임!!!

대충 수위낮추고 낮췄는데... 담에 써도 이정도 수위일듯 기대하지말고ㅋㅋㅋ
첫커뮤가 펨코라 중독된거 같기도 해서 때리치우고 내 생활하고 싶기도하고 엄지손가락이 주인 개씨발년아 뒤질것같다고 운다울어 존나 아파서 여기서 끝내고싶다ㅋㅋㅋㅋㅋ
쓰고싶으면 오늘중에 다 쓰고 쓰기싫으면 열린결말가자... 귀찮다ㅠㅠ 나 오늘 데이트 있음ㅋㅋㅋㅋ 다음편은 쓰게되면 저녁때 쓰거나 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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