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이고요. 지금 여자친구 만난지 90일 남짓 됐는데 이 전에는 성 경험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지금은 주 2-3회 정도, 한번 여친집 가면 적으면 2회 / 많으면 4회 정도 하는거 같습니다.)
지금 만나는 여자친구 전에 섹스 해봤던 경험으로 제가 지루라는거 알고 있었습니다. 지금 만나는 여자친구도 첫 세번 정도는 사정이 아예 안됐었는데 그 이후에 노콘으로 해보자고... 해서 노콘 하니까 사정이 좀 되더라고요 (근데 이거도 매번 되는게 아니고 한 세번에 한번? 꼴로 사정이 됐었던거 같아요)
노콘으로 좀 하다가 여자친구가 이제 콘돔 끼고 해보자고 해서... 2주? 정도 안되다가 어느샌가 콘돔 끼고도 사정이 잘 되더라고요. (잘 된다고 하긴 했지만 이거도 마찬가지로 한 세번? 네번 하면 한번 꼴로 사정이 됐었음)
근데 최근에 갑자기 또 사정이 안되서 그냥 섹스 후에 사정 못하면 혼자 손으로 해결하곤 했었는데... 어제 아침에 왠일인지 모르겠지만 평소보다 발기 강직도가 엄청 더 단단해져서 이거 폭풍섹스 각이다 싶은 생각이 들어서 했는데... 막상 하고보니 또 사정이 안되는겁니다 ㅠ
사정이 안되는거야 뭐 엄청 특별한 일까진 아닌데... 어제 여자친구가 처음으로 "짜증나!!"라고 말해버린겁니다..
지루증 관련해서 병원가서 씨알리스도 처방받아서 먹어봤는데 그게 꼭 발기가 잘 된다고 사정이 잘 되는건 아니더라구요 ㅠㅠ 사정이 안되다보니 너무 오랫동안 피스톤질을 하게 되고 순수 피스톤만 최소 15분에서 20분씩 하게되서... 다리에 힘이 풀려서 발기가 풀리더라구요..
어제는 유난히 발기가 잘 됐었는데 발기가 잘 돼도 사정이 안되니까 결국에는 다리에 힘이 풀리게 되고.. 힘이 풀리니까 고추도 서서히 죽고.. 여자친구는 또 아프다고 하고... (아마 너무 오래하니까 말랐겠죠. 아프다고 하는건 이 전에도 종종 있었습니다)
여러모로 총체적 난국인데, 혹시 지루증 겪고 계신 분 중에서 저처럼 약으로도 해결 못 보신 분 계신가요?
그리고 극복했다가 다시 또 사정이 안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경우인가요...?
지루증 겪고 계신 분 중에서 전신 유산소 운동 / 하체 근력 운동으로 해결 보신분 계신가요?
제가 지금 운동 안한지 한 네달쯤 되는데... 운동 할때라고 뭐 딱히 달라진건 못 느꼈엇거든요 ㅠ
운동 그만하고 나서 사정 잘 되는 날도 많았구요..
진짜 너무 스트레스가 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