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06 20:53

포텐 [미스터리] 아프리카 콩고의 살아있는 공룡, 모켈레 음벰베

조회 수 40715 추천 수 252 댓글 55
[미스터리]  아프리카 콩고의 살아있는 공룡, 모켈레 음벰베

목격담을 바탕으로 그린 모켈레 음벰베의 상상도. jpg



image_readtop_2019_332023_15583956723756663.jpg [미스터리]  아프리카 콩고의 살아있는 공룡, 모켈레 음벰베
얘랑은 관련없다.



[미스터리]  아프리카 콩고의 살아있는 공룡, 모켈레 음벰베

모켈레 음벰베는 콩고의 텔레 호수(Tele Lake)를 비롯한


[미스터리] 아프리카 콩고의 살아있는 공룡, 모켈레 음벰베


아프리카 정글 곳곳에서 목격된 크립티드(*미확인 생명체)임.

[미스터리] 아프리카 콩고의 살아있는 공룡, 모켈레 음벰베

모켈레 음벰베는 긴 목, 솟은 뿔, 긴 꼬리와 사족 보행이 특징임.

여기까지만 보면 영락없는 용각류 공룡 (*목 긴 공룡).

정말 용각류가 6500만 년을 살아남아 아직까지 존재하는 걸까?

지금부터 저 괴물이 진실인지 아닌지 분석하도록 하자.

괴물의 특징

모켈레 음벰베는 1770년대에 처음으로 목격됐음.

[미스터리] 아프리카 콩고의 살아있는 공룡, 모켈레 음벰베

목격된 장소는 콩고의 Likouala 지역.

18세기 이후로 많은 목격담이 존재하는데,

공통점은 모두 같은 외형을 묘사하고 있다는 점임.

이는 분명 이야기의 신빙성을 높여주는 부분.

길이는 20~30피트(6~9m), 적어도 하마보다 크며 코끼리와 비슷한 덩치고,

작은 머리에 긴 목과 꼬리, 회색의 거대한 몸통을 가진 괴물이라 함.

그 외에도 하마를 죽이고, 밤에 주로 움직이는 등 여러 특징도 있음.



[미스터리] 아프리카 콩고의 살아있는 공룡, 모켈레 음벰베

콩고에서 찍힌 모켈레 음벰베의 것으로 추정되는 발자국. jpg

게다가 탐사대의 조사로 발자국 사진을 비롯한 여러 증거들이 나왔는데,

심지어 동물의 울음소리도 녹음했다고 함.

링크 : https://www.youtube.com/watch?v=RV3pDGGMNOU

다만 진짜인지는 확인 불가능한 상태 ㅋ.

Low-Res-Mokele-Mbembe-by-Mackal-clean.jpg [미스터리] 아프리카 콩고의 살아있는 공룡, 모켈레 음벰베

1880년대부터 시작된 탐험 계획은 1909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는데,

간단한 내용은 아래와 같음.

1909년: 독일인 한스와 그의 동료는 콩고의 늪에서 거대한 동물을 목격했음.

이후 칼이라는 사람이 '브론토사우루스'를 닮은 그 동물을 찾기 위해 탐사대를 보냈지만...

원주민의 공격과 질병 등으로 인해 탐사는 금방 끝나고 말았음.

1913년: 독일 정부는 폰 슈타인 대위를 파견해 카메룬 지역을 탐사함.

대위는 Ikelemba, Ubangi 등의 지역에서 목격되는 '모켈레 음벰베'라는 동물에 대해 적었는데,

설명에 따르면 코끼리와 비슷한 크기에 긴 목, 긴 꼬리를 가지고 있다 함.

추가로 먹이를 먹기 위해 이동한 흔적 등을 발견했다고 하네.

1920년: 워싱턴에 있는 박물관 탐사팀은 동물의 흔적을 발견하고,

심지어 동물의 포효를 듣기까지 했음. 하지만 탐사는 순탄치 않았음.

원주민이 동물을 목격했다는 지역으로 이동하던 중에 기관차가 탈선하여 사고가 났기 때문.

1932년: 미국의 생물학자 이반은 아프리카 여행 중에 하마와 비슷한 흔적을 발견했음.

하지만 하마가 만든 흔적 치고는 너무 컸고,

원주민은 그걸 'Mgbulu-eM'bembe' (응블루으엠벰베???)의 것이라 했다 함.

1976년: 제임스 포웰은 가봉에서 'jago-nini'라는 동물의 소리를 녹음했고,

그 동물이 모켈레 음벰베와 같은 동물이라는 것을 확인했음.

이후 지역 주민들에게 용각류 공룡의 그림을 보여줬는데,

그들은 그 사진이 모켈레 음벰베와 비슷하다 주장함.

1980년: 허먼과 그의 아내는 텔레 호수에서 동물의 울음소리를 들었음.

이후 그들은 모켈레 음벰베를 직접 목격했는데, 길이가 10m였다 하네.

늘 그렇듯 현재 증거 사진은 없는 상태.

1981년: 한 탐험대는 리쿠알라 강에서 콩고의 '공룡'을 목격했음.

그리고 공룡이 낸 것으로 추정되는 부러진 나무와 많은 발자국을 발견함.

1983년: 동물학자 마르셀린이 텔레 호수에서 타원의 눈,

얇고 붉은 머리를 가진 동물을 목격했음.

그녀에 따르면 악어도, 비단뱀이나 거북이도 아니었다 함.

1992년: 일본의 흐릿한 비디오 영상에서 모켈레 음벰베로 보이는 동물이 찍힘.

[미스터리] 아프리카 콩고의 살아있는 공룡, 모켈레 음벰베

1992, 일본 탐사팀에 의해 찍힌 모습. jpg

위가 그 사진. 물론 너무 흐릿한 탓에 뭐가 뭔지 잘 보이진 않음.

여기까지만 들으면 충분히 존재하는 동물이라 생각할 수 있음.

하지만 위에 있는 저 사진들을 자세히 보면 생각이 바뀔거다.

[미스터리] 아프리카 콩고의 살아있는 공룡, 모켈레 음벰베

위는 모켈레 음벰베의 것으로 추정되는 발자국.

탐사대가 찍은 사진이라 함.

[미스터리] 아프리카 콩고의 살아있는 공룡, 모켈레 음벰베

그리고 위는 코끼리의 발자국.

용각류와 코끼리가 발가락의 개수가 다르긴 하지만,

진흙에 찍힌 발자국 사진으로는 뭐가 뭔지 알 수 없음.

발자국이 찍힌 모습으로만 보면 코끼리의 발자국이지 용각류의 그것으로 보이진 않고.

물속에서 머리만 내밀었다는 목격담도 반박 가능함.

강을 건너는 코끼리의 코를 잘못 봤을 가능성이 높음.

[미스터리] 아프리카 콩고의 살아있는 공룡, 모켈레 음벰베
[미스터리] 아프리카 콩고의 살아있는 공룡, 모켈레 음벰베

강을 건너는 코끼리의 코. jpg

[미스터리] 아프리카 콩고의 살아있는 공룡, 모켈레 음벰베

모켈레 음벰베로 추정되는 동물. jpg

ㅇㅇ 매우 비슷함.

탐사 대원들은 물 밖으로 내민 코끼리의 코를 모켈레 음벰베라 생각했을 것.

그리고 공포심 때문에 제대로 관찰하지 못했을 거다.

원주민들도 마찬가지.

결정적으로, 현재까지 모켈레 음벰베의 전신을 담은 사진은 어디에도 없음 ㅋㅋㅋ.

또한 '콩코 여행'이라는 책에서 저자가 원주민들에게 모켈레 음벰베에 대해 물어봤는데,

원주민들은 모두 '그저 민간 전설, 환상종'이라 답했다 함.


펨창 좋다는 여자나 모켈레 음벰베나 다 없는 동물이라는 거지.

탐사대가 찾은 확실한 증거도 없고, 원주민들도 환상종이라 주장하는 모켈레 음벰베.

다양한 동물들의 흔적과 인간의 공포심이 만들어낸 괴물이 확실.

[미스터리] 아프리카 콩고의 살아있는 공룡, 모켈레 음벰베

여기까지 모켈레 음벰베를 분석해 봤음.

코를 내밀고 수영하는 코끼리의 목격담이 구전되다 괴상한 모습으로 변질되었고,

그게 마침 옛날의 용각류 복원도와 비슷해 유명해진 경우.


+ 원주민들 사이에서 전해오는 이름만 다른 여러 전설 속 동물도 비슷한 케이스.

동물들이 남긴 흔적을 잘못 보고 괴물이라 착각해 이야기가 만들어졌지만

어디까지나 그냥 오래된 전설일 뿐, 씹포도일 뿐이다.

김학범의 미스터리 1편 : 모켈레 음벰베


분석 끝




  • BEST [레벨:28][김학범] 2019.12.06 20:58
    미갤 활성화를 위해 세계의 괴물들 시리즈를 연재할 계획입니다. (30편 계획)
    이전 글과 차별화되게 내용 대폭 수정 + 새로운 괴물 위주로 다루도록 할게요.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ㅎㅎ.


    + 브라키오, 아파토, 브론토, 디플로 이런애들 어케 구별하냐는 분들 많으신데
    https://blog.naver.com/adnjsgkskdy/221434959350 여기다 목 긴 공룡 죄다 정리해 놨습니다. 즐감하세요.
  • BEST [레벨:21]안얄랴줌 2019.12.07 03:49
    재밌네요
    결론은
    우리좋아하는 여자 있을 확률 = 음벰베 존재 확률이라는거네
  • BEST [레벨:30]악바르 2019.12.06 21:27
    역시 진정한 괴물은 음메페뿐
  • [레벨:2]부착금지 2019.12.07 07:48
    근데 선생님
    모켈레음벰베는 공포스러워서 제대로 못봤겠지만
    우리가 우릴 좋다는 여자를 공포스러워 하진 않잖아요
  • [레벨:20]오마네 2019.12.07 08:06
    이런건 백프로 구라
    그리고 항상 이런얘기의 사진은 흐리지
  • [레벨:22]썅놈 2019.12.07 08:35
    괴물특징: 폰카가 발전하면서 멸종함
  • [레벨:5]asdlfkj 2019.12.07 09:57
    정보글 ㅊㅊ
  • [레벨:10]헛개수형미드필더 2019.12.07 10:07
    코끼리로 밝혀진지가 언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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