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20 17:14

사소하고 개인적인 미스터리 경험

조회 수 1744 추천 수 5 댓글 9
1. 어릴적 밤에 잠을 자려 누운 뒤 눈을 한번 깜빡임
근데 다음날 아침이 되어 있음.
잠에 들었다는 기억, 느낌이 전혀 없었음.
매우 당황했던 기억

2. 어릴적 불쑥 공간지각에 이상이 생김
방에 있다고 치면,
세걸음 거리 밖에 안되는 방문이
아득히 멀게 있는 것처럼 느껴지고
좁은 내 방이 무한한 우주처럼 넓게 느껴짐
불쑥 찾아오는 그 느낌이 주는 공포감이 두려웠음.
검색해보니 엘리스 증후군 뭐시기라 하던데,
어릴적에 증상 보이다가 크면 자연스레 사라진다고 본것 같음.

3. 군인시절, 불침번 서다가 간부 자는거 보고 후임한테 맡긴 뒤 나는 내 침대 가서 누워서 잠.
조금 잠들었을 때 갑자기 가위가 눌림.
근데, 그 가위는 평소에 눌리던 가위의 느낌이 전혀 아니었음.
배 위에 어떤 무거운 사람이 퉁!하고 떨어져 앉아서
배가 그 무게 때문에 땅으로 꺼질듯 눌리는 느낌
나는 왜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바로 공포에 질렸고, 살러주세요를 외치며 절규
그러자 뭔가 피식 비웃는 느낌을 받고는
그 무게감이 사라지며 가위에서 풀려남.

4. 몇주전 생전 처음 점을 봄.
외가가 모두 너무 상황이 안좋았고
우연이라기엔 모두 비슷한 류의 불행을 당하는게 이상하다고 느끼는 상황.
무속과는 거리가 먼 집안이지만
(친가는 천주교, 외가는 기독교)
나도 일이 너무 안풀려서 지푸라기라도 잡자는 심정으로
점을 봄.
그러자, 벌전이라고
외가 집안 조상 중 누군가 무당될 팔자인데 거부해서
벌 받는 거라고 함.
티비에서만 보던 얘기가 내 얘기가 될줄은 상상도 못함.
외가 중 무당집안 있다는 것도 못들어봤고
신병 않고 있다거나, 영적 기운 있다는 사람도 못들어봄.
단지 우연이라고 하기엔 저주라도 받은것처럼 계속 비슷한 위치의 누군가들이 죽고, 누군가는 불치병 걸리고...
누군가 또 위험하다는 무당의 말도 들었고...
나도 어느부분 아플수 있으니 검사해보란 말 들었는데,
안 그래도 근래 안좋아진거 느낀터라
무서워서 병원 못가는 중.

5. 엄마 신혼 시절 경험담.
동네에서 지나가던 무당이 엄마를 보더니
'집안에서 똑똑한 사람 나오겠네'라고 하더니
가슴을 쿵쿵치면서 답답하다고 했다함.
그리고, 아빠는 심장마비로 일찍 돌아가심.
그리고, 심장마비로 돌아가신 분이 우리 아빠 뿐이 아님.
엄마는 그 똑똑한 사람이 나일거라고 생각했다 하나
일단 나는 아닌것 같음
5 -
  • [레벨:2]테타매직 2020.02.20 17:50
    가위에 눌리면 무슨느낌인가요
  • [레벨:2]dkdkdk 2020.02.20 18:29
    테타매직 쉽게 설명해서 전신장애 온 거 처럼 몸이 안움직임. 그리고 뭔가 전신에 서늘한 기분이 듬. 그리고 누군가 날 보거나, 만지고 있다는 느낌이 듬.
  • [레벨:14]따지지마라 2020.02.21 00:49
    테타매직 의식은 있는데 몽롱한 느낌이고 몸은 안움직임 움직이려 발악해도 안움직임 순간 공포가 엄습하고 식은 땀에 젖음 발가락이나 손가락을 살살 움직이면 신경을 통해 의식이 깨어나고 몸도 깨어남
    다시 겪고 싶지 않은 공포감과 불안감임
  • [레벨:2]강뚝 2020.02.20 18:46
    1번은 나도 두어번 겪어봄 존나 신기함 ㅋㅋㅋㅋ
  • [레벨:21]기분나빠여 2020.02.20 19:00
    1번은 나도 재수하면서 강남 왔다갔다 할때 존나 겪었는데ㅋㅋㅋㅋ
    학원이 8시라 인천살아서 6시반에 버스를 타야했음
    그럼 5시반에 일나야됨
    근데 학원이 10시에 끝나서 집오면 11시 반임
    공부하다 조금만 하다 자면 1시인데
    1시에 누웠다가 눈뜨니까 알람울림ㅋㅋㅋㅋ
    그날 지하철에서 존나 울었던 기억난다ㅋㅋㅋㅋ
    그때가 2월 진짜 딱 이맘때였는데 결국 4월 말에 학사들어감
  • [레벨:1]바카라고수 2020.02.20 19:04
  • [레벨:21]Dpfvm 2020.02.20 19:53
    막줄 ㅋㅋㅋㅋㅋㅋ
  • [레벨:24]레딕 2020.02.20 20:10
    나는 2번 어릴때 악몽같이 꿈에서 그런적있음
  • [레벨:3]크투츞 2020.02.22 03:57
    3번은 간부가 보고 자고있는데 배위에앉은거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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