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1.15 22:46

[이벤트글/어떻게 보면 입시글] 편입학

조회 수 1240 추천 수 4 댓글 7
1.<전공 기재되어있지 않은 분들 공지에 댓글바람. 기재 1월까지만 받습니다.>
2.<수천포를 벌 수 있는 이벤트가 ~2/1 진행중입니다. 공지를 확인해주세요.>

후...쓰다쓴다하고 못썼던글 써본다
이벤트로 쓰는거임

편입학
말그대로 다른 대학교/더 좋은 대학으로 편입하는 것!
나는 12년도에 외국대에서 귀국해서 큰 삽질과 함께 동국대로 편입을 했었고
13년도에 다시 편입해서 고려대 재학중임
 공부갤에 편입학을 원하는 대학생들도 보여서 글을 쓰게됨

사실 쓰기 망설여졌던게 모집요강이 학교마다 다르고 학교마다의 특성이 존재하기에 일반화하기가 매우 힘들어
최대한 간추려서 쓸테니 궁금한건 댓글로 달아줘 혹시나 다른 학우들이 궁금해하는걸 찾을 수도 있으니까

일단 편입학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어
1)일반편입 2)학사편입
일반편입은 말그대로 4년제 대학의 2년을 다니고 편입할 대학의 3학년으로 들어가는걸 말하고
학사편입은 학사학위, 즉 4년제 대학 졸업이나 학은제를 통해 학사와 동등한 학위를 증명해서 3학년으로 들어가는 걸 말해
몇년전만해도 학사편입 경쟁률이 매우 꿀이었지만 지금은 지방의 총장들이 사과박스와 싸바싸바한 덕에 경쟁률이 일반편입만큼 개빡세졌어

편입을 하기위한 전제조건은 니가 다니는 대학에서 졸업하기위해 필요한 학점의 1/2만큼을 취득했어야한다는거
외국대 특히 나같이 영연방쪽은 3년제잖아? 우린 졸업요구 학점의 2/3만큼을 취득해야해

편입시험은 12월달에 치게되니까 공부는 2,3월에 시작하게 될거야

공부해야하는 과목은 공통적으로 영어, 이과는 수학을 봐야하는 곳이 많아
그리고 최상위권 대학들은 전공필기시험을 요구하는 곳도 있어(연대,고대)
나같이 의과,생명전공은 생물학을 공부해야했고 영문과는 촘스키의 언어학 등 자기의 전공에 관련된 지식을 요구로해
건대같은 경우 학업적성시험이란걸 보고 시립대도 전공관련 문제를 풀고 그걸 기반으로 면접을 보는 둥 요즘엔 전공지식도 풍부해야해

물론 대학마다 모집요강이 제각각이니까 목표하는 대학 모집요강을 차분히 잘 읽고 준비하는게 좋아
괜히 자기가 실수하고 남탓하지말고 ㅇㅅㅇ

경쟁률은 문과쪽의 인기과는 100:1을 가뿐히 넘기고 생명쪽은 1차에서 쭉정이들을 걸러내면 대강 15:1~16:1 정도의 경쟁률을 보여
물론 몇명을 뽑냐에 따라 변하니까 모집요강을 참고해야해

공부내용
일단 영어는 편입학의 알파이자 오메가야
파트는 문법,논리,어휘 그리고 독해 이렇게 4분야로 나뉘고
고려대 같은 경우 KUET이라고 학교에서 만든 문제를 풀라고 하는데 난이도는 GRE까지 공부해야 고득점을 받을 수 있는 수준
물론 토플이나 텝스 점수로 대체할 수 있음
(연대 같은 경우 생명과학쪽은 1차가 전공시험이야)

주로 3월부터 공부를 시작해서 연말까지 영어만 1년내내 팔거야
이때는 펨코 접고 폰도 2G로 바꾸고 카톡도 지우고 진짜 공부만 죽어라 해도 힘들어
공부는 대부분 학원에가서 상주하면서 하는데 이럴 수 밖에 없는게 학원을 가야 공부를 그나마 하게됨 ㅇㅅㅇ
과친구들 술약속도 다 씹어야하고 진짜 공부만 하는 기계가 될 각오를 해야해

나 같은 해외파는 영어점수를 기본으로 먹고들어가기때문에 더욱 힘들거야
나는 13년도에 준비할때 동국대에서 학교를 다니면서 4월부터 전공공부했어 영어는 토플로 대체할 준비를 했거든.

진짜 여성성을 포기하며 공부하는 여학우들도 있고 공부하다가 연애하는애들도 있어. 물론 커플이 합격했다는건 듣도보도 못함
편입해서 들어가서 연애하는건 많이 봄

미친 영어시험과 전공시험(물론 다 보는건 아님/최상위권대학에서 많이 봄)을 뚫고 들어가면
3월부터 3학년으로 학교를 다니는거야

많은 학우들이 도전하지만 진짜 1%만 성공하는게 편입학이지만 철저한 준비와 노력이 병행되면 불가능하지만은 않은 제도니까
편입을 결심하고 준비하는 친구들은 힘내고 파이팅해

오늘도 전공과외때문에 피곤한데 로빈샤빈이 이벤트 참여 쪽지보내서 졸면서 썼어
내용이 조금 부실할 수도 있는데 그건 댓글 질의응답이나 차후 수정해서 보충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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