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12 14:04

글을 잘 쓰고 싶다

조회 수 262 추천 수 4 댓글 2
머릿속에 생각이 많다
난생처음 들어선 화장품 가게 마냥
가득 찬 생각이 머리를 찌른다.

개별적인 냄새는 향이지만
한데 모이면 악취가 되어 버린다
손으로 코를 막고 숨을 참는다.

지금 나도 그렇다.
뭔가 쓰려고 들면 자꾸 다른 생각이 난다.
악취가 난다. 
색이 모여 점점 탁해지고 결국 검은색이 되어 간다.
사실 좀 탁하다 싶으면 손을 땐다.

가슴이라는 주제에 손땐 생각들은 한두가지 되려나.
하나는 심장의 무게를 잰다고 했다.
또 하나는 마음이 무거워 진다고 했다.

글을 쓰는 것은 내가 아는 것을 쓰는 것이다.
어떤 망상도 망상의 근거가 있다.
아무것도 모르면 망상조차 못한다.

그럼 나는 아무것도 모르는 걸까.
살짝 어두워지는 오후다.
[포텐 금지 설정된 글]
  • [레벨:24]Sakgofbd 2020.03.12 14:10
    생각의 무질서한 등장에 어지러워진 나는 그만 그것들이 비산하는 걸 막지 못한다.
  • [레벨:21]이켈 2020.03.13 22:27
    우리는 글을 쓰면서 글을 쓰는 이유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잊는 순간 글은 흐트러져가니깐요

글 목록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일기 언제는 안 그랬겠냐만은, 하고싶은 게 뭔지 모르겠어서, [레벨:27]Red 2021.04.13 17 3
일기 21.01.21 [레벨:2]읭읭읭 2021.01.22 25  
일기 부끄러운 하루 [레벨:5]각시탈레반 2020.10.12 45 7
일기 내 영원한 우상 2 첨부파일 [레벨:16]Suarez 2020.09.25 476 8
일기 일기 2020.08.18 [레벨:21]호날버지 2020.08.18 247 2
일기 7월 5일 [레벨:34]난민기사 2020.07.05 95 2
일기 6월 22일 [레벨:34]아자델린 2020.06.22 226  
일기 5월 31일 [레벨:34]아자델린 2020.05.31 248 5
일기 꿈기록 20.03.21 [레벨:2]크쿸킄 2020.03.22 53 1
일기 무제 [레벨:14]직화불막창 2020.03.19 149 3
일기 읽고서 성장을 했다는 책이 있을까요 11 [레벨:24]장필준 2020.03.19 101 4
일기 꿈기록 20.03.15 [레벨:2]크쿸킄 2020.03.15 115 1
일기 글을 잘 쓰고 싶다 2 [레벨:24]장필준 2020.03.12 262 4
일기 20200312 목요일 오전 2 첨부파일 [레벨:12]rusender 2020.03.12 100 2
일기 꿈기록 20.03.11 [레벨:2]크쿸킄 2020.03.11 51 1
일기 20200310 화요일 아침일기 [레벨:12]rusender 2020.03.10 22 1
일기 꿈기록 20.03.10 2 [레벨:2]크쿸킄 2020.03.10 266 1
일기 꿈기록 20.03.09 [레벨:2]크쿸킄 2020.03.10 111 1
일기 꿈기록 20.03.03 2 [레벨:2]크쿸킄 2020.03.10 161 3
일기 왜 벌써 일요일 12시죠? [레벨:24]장필준 2020.03.08 87 2
게시판 목록 페이징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