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27 12:04

폐교 촬영장에서 겪은일.....

조회 수 2464 추천 수 5 댓글 5
집에 혼자 글쓰는게무서워서 피시방에서 써서 

또 본인이 실제로 겪은일이라

재미나게 쓰진못한걸 게신님의 입담으로

잘 풀어주실거라고 믿고 쓰겠습니다. 

올해4월 공익근무가 끝나고 특별히 할것이없던 저는 친척형의 제의에

E채널의 FD로 들어가게되었습니다.

맡은프로가 ㅅㅅㄱㄷ1%라는 프로였습니다.

ㄱㄱㅈ , ㅈㅅㄹ , ㅂㅎㅅ , ㄱㅇㅇ등  B급주연들의 버라이어티였고

프로가 얼마 안되서 인기는 그렇게 없는 프로인데다

힘든일을 많이 시켰지만

사회생활이다 하고 기분좋게 일하고있었습니다.

그리고 강원도 한 폐교에서 촬영을 하게 되었는데

내용은 여자무속인 + 게스트가  합류해서 폐교에 베이스를 차린뒤

폐교를 돌아다니며 미션을 수행하는것이였습니다.

그날 촬영진은 주연과 게스트들이 저녁에 오기전에 점심쯤에 

미리 와서 짐을 내렸다 

촬영관계자께서 "FD들은 창문과 계단 화장실에 일정거리로 초를 놓으시고

적혀있는데로소형카메라 설치하세요 빨리빨리합시다" 라고

지시하셨다.

FD는 저포함 남3+여1명은 서둘러 박스에 있는 촛대를 하나하나

창문과 복도 계단에 놓고

있었는데 촬영을할 베이스교실 아래층 화장실에 촛대를 설치하던 남FD가

소리를 지르며 저희 있는쪽으로 뛰어왔습니다. 

그사람 옷은 온통 식은땀에 젖어있었고  눈이 풀려있었습니다.

왜그러냐고 물으니 FD말이 "화..화..장..실 세..면대..에

초를놓고.. . 옆 배변기..에 촛대를..놓으려고..하는데..배변기에..주황색..

원피스를 입은

8살 정도된 여자아이가 ... 씨익 날 .. 보면서 ..웃고있었어... "

섬뜩해진 저와 3명의FD는 박스를 내려놓고 천천히 아랫층화장실로 향했다

어두컴컴한 화장실엔 그가 놀라서 떨어뜨린 촛불박스뿐.. 여자아이는 찾아

볼수없었다. 

바로 이일을 촬영관계자님게 말을했지만 웃으며

"일하기싫으면 그만둬도돼요 여러분"란

농담섞인말투를 하시며 밥차로향하셨다.

우린전날여자무속인이 굿을해놓았다는 아니 애초에 귀신을믿지않은

우리는 초조해 한채 출연진이 오는 밤을 기다렸다...

밤이오고 출연진들이도착하고 촬영셋팅도 다 완료되었다.

촬영컨셉은 다른 납량특집관 달리

귀신분장at를쓰지않고 폐교의 분위기만으로

게스트들을 겁주는 컨셉이였다

하지만 여타 프로그램과같이 우리 FD들은 곳곳에 숨어서 흰 휴지를 흘리

거나 돌로 벽을 쿵쿵 뚜드리는 귀신아닌귀신역활을 해야했다. 

정해진곳은 베이스옆반 창문, 복도 맞은편 , 화장실아랫층복도,

그리고 화장실이였다..

낮에 겪은일도 있고해서 아무도 화장실을 안맡으려고 했고 결국 가위바위

보를 통해 내가 화장실로 가게되었다.

낮에 그런소리를듣고 화장실에 가려니 무서웠지만 꾹 참고 화장실변기에

앉아 출연진들을 기다렸다.

이읃고 촬영은 시작되었고 출연진들은 우리들이 준비한 계획에 따라

겁을 집어먹고 고함을 지르기 시작했다.

그러다보니 재미있기시작해졌고 나는 점차 여자아이의 일을 잊게되었다

그리고 미션이 한팀남은상태에서 잠시 휴식이 시작되었고

변기에서 일어날려는 찰나에 연락용헤드셋으로 한 남자스탭이

"이봐 다음엔 나도 같이 놀래키자" 라고 연락이왔고 나는 "네 그러세요"

라고 한뒤 화장실 윗층에 있는 베이스교실로가 생수한병을 들고

다시 화장실로 들어갔다 촛불을 켜놓긴했으나 어두컴컴했기에

천천히 대변기안으로 들어가는데 변기옆에 한분이 손짓을 하며

들어오라는 사인을 보내서 나는 변기 앞쪽 그분은 왼쪽에 쭈그려 앉아

대기하게 되었다.

그리고 조금뒤 촬영이 다시 시작되었고 마지막 ㅂㅎㅅ팀이 미션을

시작하게되었다.

우리 FD들은 또다시 그들을 놀래키기 시작했고 막 고함을 지르는게 

나도 웃음을 참느라 매우 고통스러웠다. 그런데 뒤에 스텝이

"크크크크그크그크킄그" 하면서 중저음으로 웃기 시작했다.

변기 맞은편 벽에 소형카메라가 설치되어 혹시나 소리가 들릴까

내가 그에게 "쉿"이라는 말과함께 주의를 주었다.

하지만 그는 미션수행자들이 고함을 지를때마다

계속 "크크크크크크크큭" 웃기 시작했고 나는 "그래 오디오감독한테 한번

욕을 들어봐야 정신을 차리겠지" 하는마음으로 더이상 제지하지않았다.

그리고 마지막 미션수행자들이 화장실미션을 수행한뒤 베이스교실로

돌아오자 오디오감독이 이상한게 들렸다면서 출연진들을 불러들였다.

하지만 대본을 다 본 우리들은 그게 설정이라는걸 알고있었고 

난 별 대수롭지않게 변기앞에 일어나 화장실에 나왔다 그리고

베이스교실로 가기위해계단을 올라가려는 순간 "으아아아아아아아"  라는

여자 비명소리와함께 굴러떨어지는 소리가들려 급히 내려갔더니

화장실아랫층에서 화장실층 올라가는 중간계단에 여FD가 쓰러져있었다.

이에 모여든 스텝들은 여FD를 급히 밖에 차에 태우고 식은땀을 닦아주며

일어나길 기다렸다.

그리고 얼마뒤 여FD가 깨어난뒤 날 급히 찾는다는걸 듣고 가보았다.

그리고 시퍼렇게 질린얼굴로 날 보더니

"화..화장시...실에서 너..너랑 .. 같이... 나온....사람들... 누구야......"

이러는것이였다. 그래서 난

"아 그거 스텝이 같이 놀래키자고해서 같이 화장실들어가있었어"

라고했더니 여 FD가 하는말이

"아니야... 내가 계단에 올라갈때 니가 화장실에.... 나오는걸 봤는데...

목이 반쯤 비틀어진 소복입은 여자와  밝은원피스를입은 여자애가

입이 찢어지게 웃는듯이 너 뒤를 따라나왔어" 라고 말했다.

순간 소름이 돋은 나는 베이스교실에가 저랑 화장실에 있었던

스텝분을 찾았지만 찾을수없었고

촬영이 끝나고 화장실에 설치되었던 카메라를

살펴봤지만 내가 왔다갔다하는 장면만 있었을 뿐이였다.

이 이야기를 여보살님께 말씀드렸더니 하시는말씀이

"영가들이 쉬는곳에 저렇게 고함을 질러대고 소란을 떠니 굿이 무

슨소용일까 쯧쯧..." 하며 촬영을 무사히 끝내게 해줘서 고맙다는 굿

을 한뒤떠나셨다.

그리고 피시방에서 글을 다 쓰고 흐믓한  마음으로 확인을 누르니

120초뒤에 글을 쓸수있다는 말과함께 다 지워졌다.

정말 무서웠다. 결국 이글을 다시써야했다.

실화이다.


*출처 : 아프리카 게신님 무서운이야기 게시판
  • [레벨:1]영혼의투톱 2011.08.27 12:0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 뭐야 ㅋㅋㅋ
  • [레벨:17]돌아이유 2011.08.27 15:27
    역시 마지막 부터 읽는 센스
  • [레벨:34]간장게장 2011.08.27 16:46
    120초뒤에 글을 쓸수있다는 말과함께 다 지워졌다.

    정말 무서웠다. 결국 이글을 다시써야했다.

    실화이다.
  • [레벨:2]밥줘용 2011.08.28 12:39
    그래도 실화래욬ㅋㅋㅋㅋㅋ
  • [레벨:9]아린나스 2011.08.28 12:47
    120초는 뭐여 ㅎㅎ

글 목록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포/심령 공포의 전셋집 9 동영상 [레벨:2]마왕이 2011.08.31 2292 4
썰/괴담/번역 시험기간중에 경험담 4 [레벨:25]집에가자 2011.08.30 2207 2
공포/심령 수원의 흉가 뉴아리랑호텔 7 [레벨:1]임진아 2011.08.29 6903 3
공포/심령 [BGM]기지살인사건 2부 20 동영상첨부파일 [레벨:24]개굴개굴 2011.08.29 2738 15
공포/심령 [BGM]기지살인사건1부 [추천작] 11 동영상첨부파일 [레벨:24]개굴개굴 2011.08.29 3200 16
공포/심령 나이트메어 큐브 4 동영상 [레벨:2]김원전 2011.08.28 2189 6
공포/심령 우물 2 동영상 [레벨:2]김원전 2011.08.28 908 5
공포/심령 꿈과 달라 3 동영상 [레벨:2]김원전 2011.08.28 1082 6
공포/심령 정글짐 동영상 [레벨:2]김원전 2011.08.28 495 5
공포/심령 손목 1 동영상 [레벨:2]김원전 2011.08.28 848 5
공포/심령 이천 도로 괴담 1 동영상 [레벨:2]김원전 2011.08.28 1289 3
공포/심령 울산 *** 고등학교 괴담 6 동영상 [레벨:2]김원전 2011.08.28 1942 3
공포/심령 방문자 1 동영상 [레벨:2]김원전 2011.08.28 1044 5
공포/심령 심령스팟 터널 2 동영상 [레벨:2]김원전 2011.08.28 961 4
공포/심령 폐교 촬영장에서 겪은일..... 5 [레벨:1]MarioGötze 2011.08.27 2464 5
공포/심령 미닫이장 1 동영상 [레벨:2]김원전 2011.08.27 946 5
공포/심령 한 밤 중의 노크소리 동영상 [레벨:2]김원전 2011.08.27 932 6
공포/심령 그 여자 1 동영상 [레벨:2]김원전 2011.08.27 1970 8
공포/심령 오랜만에 만난 동창 동영상 [레벨:2]김원전 2011.08.27 1193 4
공포/심령 길 좀 가르쳐 주세요 1 동영상 [레벨:2]김원전 2011.08.27 756 5
게시판 목록 페이징 이전 1 ... 2582 2583 2584 2585 2586 2587 2588 2589 2590 2591 ... 다음
/ 2,733